세계박람회장·경도 연계한 통합 개발로 해양경제 거점 도약 추진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최종 선정이 임박한 가운데, 여수시가 해양경제의 중심지로 도약해야 한다는 강한 주문이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최동익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2025년 해양수산국 행정사무감사(11월 5일)에서 “이미 모든 준비를 마친 만큼, 마지막까지 전남도가 책임 있게 대응해야 한다”며 “이번 선정은 단순한 공모가 아니라 전남 해양산업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대한 전환점”라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해양수산부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사업은 관광 인프라 확충이 아니라, 해양레저산업을 지역경제의 핵심 축으로 전환하는 국가 전략사업”이라며 “1차 탈락의 원인이었던 민간 참여 부족과 전략 부재를 완벽히 보완한 만큼, 이번에는 반드시 결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통영과 포항이 1차에서 선정된 데 이어, 여수는 기존 관광거점으로 지구 확장, 해상교통라인을 구축해 사업간 연계성을 강화한 사업계획서를 구성해 현장평가를 마친 상태다.
이에 대해 박영채 해양수산국장은 “민간투자 8,00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조 원 규모의 계획을 기반으로, 지역 해양산업 생태계를 재편할 수 있는 비전과 실행계획을 충분히 제시했다”고 보고했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11월 중 최종 1곳을 선정할 예정이며, 이번 결과는 남해안 해양경제권의 미래 판도를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최동익 의원은 “이번 도전은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산업 구조를 새롭게 설계하고 해양 경제의 방향을 다시 세우는 일”이라며, “전남도가 끝까지 최선을 다해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최종 선정이라는 결실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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