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개 업소 점검…자치구·관계기관 참여 음주예방 홍보캠페인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증가할 수 있는 청소년 음주를 예방하고 건전한 식품위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3~14일 이틀간 ‘청소년 대상 주류 판매 근절 지도·점검 및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편의점, 일반음식점, 단란주점, 유흥주점 등 지역 주류 취급업소 100여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광주시는 청소년에게 주류가 판매되지 않도록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업소 종사자에게 주류 판매 때 주의사항과 청소년 보호 안내문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무인결제기 사용 실태, 주류 진열 위치, 신분증 확인 여부 등을 세밀히 점검하고, 위반사항이 발견된 경우 즉시 시정 조치했다.
광주시는 또 5개 자치구와 광주시교육청, 서부경찰서, 광산경찰서, 관할 파출소, 한국외식업중앙회,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과 함께 홍보캠페인을 병행했다.
캠페인에서는 홍보물 배부, 현수막 설치, 가두행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 음주의 위험성과 안전한 음주환경의 중요성을 시민에게 알렸다.
배강숙 건강위생과장은 “청소년 보호를 위해 단순히 주류 판매를 제한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업소 스스로 주의를 기울이고 시민과 함께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합동점검과 홍보캠페인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청소년 보호 인식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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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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