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수) 아동복지시설 ‘자혜원’에서 열린 KB증권 무지개교실 완공식에서 세이브더칠드런 장성준 동부지역본부장(왼쪽부터), KB증권 박준현 브랜드전략부장, 자혜원 박미소 원장, KB증권 정은진 동부지역본부장, 세이브더칠드런 김희권 ESG사업부문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5일(수) 아동복지시설 ‘자혜원’에서 열린 KB증권 무지개교실 완공식에서 세이브더칠드런 장성준 동부지역본부장(왼쪽부터), KB증권 박준현 브랜드전략부장, 자혜원 박미소 원장, KB증권 정은진 동부지역본부장, 세이브더칠드런 김희권 ESG사업부문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증권은 5일과 12일 아동양육시설 ‘자혜원’과 ‘기독삼애원’에서 국내 무지개교실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무지개교실 사업은 국내외 아동의 교육과 놀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KB증권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며, 2009년부터 국내 25개소, 해외 15개소를 완공했다.

이번 국내 무지개교실 사업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아동 참여 중심의 시설 환경 개선을 목표로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공모, 서류 심사, 현장 심사 등을 거쳐 추진됐다. 올해는 사업 대상 지역을 두 곳으로 확대했고, 그중 한 곳인 경북 의성은 봄철 대형 산불로 피해가 컸던 지역으로 선정됐다.

의성의 자혜원은 설립 후 70여 년이 지나 시설 노후화가 심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실내 리모델링과 냉난방기 교체 등을 지원받았다. 익산의 기독삼애원 역시 설립된 지 40년 이상 된 시설로 배관과 전기 배선 노출로 사고 위험이 높았고, 냉난방기 노후화도 심했으나 바닥 평탄화, 도배, 냉난방기 교체 등이 이루어졌다.

공사 초기부터 아동 참여 워크숍을 진행해 아이들과 교직원의 의견을 설계안에 반영했으며, UN아동권리협약 특강과 아동 교육 프로그램도 병행해 교육적 요소까지 고려한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됐다.

자혜원에 근무하는 한 선생님은 “올 봄 대형산불 이후 시설에 대한 지원이 줄어 힘들었는데, KB증권에서 큰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특히 아이들이 매일 생활하는 식당의 환경이 개선되어 좋고, 이를 통해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B증권 김성현, 이홍구 대표이사는 “무지개교실 사업은 미래 세대를 위한 생활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어느 덧 16년째 이어오는 KB증권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ESG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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