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수), KB증권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KB증권 이홍구 대표이사(왼쪽)와 TipRanks 유리 그륀바움(Uri Gruenbaum) 공동설립자 겸 CEO(오른쪽)가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2일(수), KB증권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KB증권 이홍구 대표이사(왼쪽)와 TipRanks 유리 그륀바움(Uri Gruenbaum) 공동설립자 겸 CEO(오른쪽)가 업무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B증권은 글로벌 투자정보 플랫폼 기업인 TipRank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2일 KB증권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KB증권 이홍구 대표이사와 TipRanks의 유리 그륀바움 CEO를 비롯한 양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TipRanks는 미국,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등 전 세계 100여 개 금융기관에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 핀테크 기업이다. 애널리스트와 블로거, 기관투자자 데이터를 분석해 시각화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다양한 분석과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투자정보 제공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투자자들에게 최신 글로벌 투자 트렌드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TipRanks의 기업분석 특화 뉴스, 애널리스트 분석, 종목 스코어 등 핵심 서비스는 KB증권의 MTS인 KB M-able과 WTS인 M-able와이드에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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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금융 데이터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AI 기반 투자정보 생태계를 구축해 해외주식 투자자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KB증권 이홍구 대표이사는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투자 환경 속에서 정확하고 투명한 투자정보는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는 핵심 요소”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KB증권 고객들이 현지 투자자 수준의 맞춤형 투자정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TipRanks 유리 그륀바움 공동설립자 겸 CEO는 “한국은 혁신적일 정도로 해외주식 투자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시장”이라며, “KB증권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 투자자들이 글로벌 분석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활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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