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맥주 브랜드 ‘테라’의 신규 디지털 광고 ‘테라의 시대 2’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최근 글로벌 기업 수장들의 치맥 회동을 테라의 시선에서 재치 있게 패러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광고는 3일 만에 콘티 개발을 완료하고 5일간의 준비와 후반 작업을 거쳐 총 2주 만에 제작된 패스트버타이징 방식으로 완성됐다. 사회적 이슈를 유머러스하게 재해석해 브랜드의 생동감과 즐거움을 강조했다.

실제 회동 장소였던 ‘깐부치킨 삼성점’을 배경으로 촬영해 사실감을 높였으며, 모델들이 테라와 치킨을 즐기며 ‘테라쏘맥타워’를 만드는 장면이 이어진다. 가죽 재킷을 입은 남성이 등장해 “Dinner is Free tonight!”라고 외치며 분위기를 띄우고, 이어 “테라 3병이요!”라는 주문과 함께 박술녀 여사가 등장하는 장면이 유쾌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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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속 다양한 제품들이 테라로 겹쳐지는 컷과 함께 “테라의 시대”라는 내레이션이 이어지고, 마지막에는 “그래픽카드로 결제한다”는 대사로 반전 분위기를 연출하며 광고가 마무리된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이번 광고는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된 테라의 존재감을 이어가기 위해 빠르게 실행된 패스트버타이징 프로젝트”라며 “화제성과 브랜드의 상상력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다시 한 번 ‘테라의 시대’가 소비자에게 각인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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