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참이슬·진로 X 락앤락’ 협업으로 MZ세대 공략 나섰나?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소주 브랜드 ‘참이슬’과 ‘진로’가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과 협업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해 새로운 음용 경험과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제시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하이트진로와 락앤락은 홈술과 캠핑 등 일상에서 자주 사용되는 폴딩박스, 텀블러, 밀폐용기, 도시락, 지퍼백 등 실용적인 리빙 품목을 중심으로 협업을 진행했다. 락앤락의 인기 제품에 참이슬과 진로의 색상 및 캐릭터 이미지를 적용해 제품의 소장가치를 높였다.

협업 제품은 총 21종으로 구성됐다. 락앤락 제품 디자인에 참이슬의 상징색인 연두색과 진로의 하늘색을 입히고, 각 브랜드 캐릭터인 ‘이슬방울’과 ‘두꺼비’를 재치 있게 담아 귀여운 감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참이슬·진로 X 락앤락’ 컬래버레이션 제품은 이마트의 최대 쇼핑 행사인 ‘쓱데이’ 일정에 맞춰 출시됐다. 현재 전국 주요 이마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오는 12월까지 판매가 이어질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홈술, 캠핑을 즐기는 소비자에게 즐거운 음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락앤락 스테디셀러 제품들과 협업을 기획했다”며, “대한민국 대표 소주 브랜드 참이슬과 진로는 특색 있는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