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가족 간담회 통해 2030교실 운영 ‧ 교사 전문성 강화 등 논의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8일 해룡중학교를 찾아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변화하는 교육환경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전남 미래교육 정책을 현장과 함께 설계하고 실행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감은 교직원, 학생, 학부모와 자유롭게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해룡중학교는 인성과 창의성을 함께 키우는 미래형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3분 명상’ ‘감사일기 쓰기’ 등 인성교육을 일상속에서 실천하며, 학생의 정서 안정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 힘쓴다.
또한 디지털 기반의 ‘2030교실’ 구축과 IB 관심학교 운영을 통해 교사의 AI 수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창의융합 동아리, 미래도전 프로젝트, 독서‧인문활동 등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과 맞춤형 상담을 통해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AI 교육 확대에 따른 교사 전문성 강화, 지속 가능한 인성교육 운영, 진로‧심리 상담의 연속성 확보, 교사 문화체험 프로그램 확대 등 실질적인 교육환경 개선 방안이 제시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해룡중학교는 아이가 학교생활을 즐거워하는 이유를 알 수 있는 학교다. 인성교육과 AI활용 수업이 균형을 이루고 있어, 학부모로서도 큰 신뢰를 느낀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해룡중학교는 AI와 인성교육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학교로, 전남교육이 지향하는 방향을 잘 보여주고 있다”며 “현장의 실천이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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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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