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전남도청, 이주배경학생 지원 협력 체계 강화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18일 여수에서 ‘2025년 하반기 다문화교육 네트워크 협의회’를 열고, 이주배경학생 지원을 위한 지역 협력체계 강화와 정책 제안 도출에 나섰다.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라남도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헙의회에는 시·군청, 교육지원청, 시군 가족센터, 전남교육청 19개의 글로컬교육센터 등 지역의 다문화교육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참여 토론 방식으로 협의를 진행해, 올 한 해 추진된 다문화교육 지원 사업을 돌아보고, 지역 여건에 맞는 개선 방안을 공유했다. 지역별로 조를 편성해, 개인과 기관의 경험을 공유하며 차이를 이해하고, 현재 마주하고 있는 어려움과 해결 과제를 나눴다.
이번 논의에서는 ▲지역별 유관기관 협력 체계 강화 ▲이중언어교육을 위한 표준화된 교재 개발 ▲지속적인 강사 활동을 위한 예산 확보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 캠페인 등 조별로 실천가능한 정책 제안과 실행 아이디어가 도출됐다.

제안된 내용들은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의 2026년 이주배경학생 지원 정책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협의회에 참석한 한 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는 함께 공감하고 성찰하며 실제 정책 제안까지 이어질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특히 이주배경학생을 지원하는 각 기관들의 어려움을 나누고, 함께 해법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진정한 협력의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은 전라남도와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다문화교육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다문화교육 유관기관 네트워크 협의회는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기관 간 실질적 연대와 공동 책임을 실현하는 모범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주배경학생들이 지역에서 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중심이 돼 협력의 장을 지속적으로 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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