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블로섬캠퍼스·정식품 청주공장 방문 통해 식품산업 실무역량 강화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식품제약공학부 식품공학전공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식품산업과 연구 트렌드 교육을 위한 전공탐색 산업체 교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실제 식품산업 현장을 체험하며 전공 이해를 높이고, 진로 탐색과 실무 역량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은 충북 진천의 CJ 블로섬캠퍼스를 찾아 햇반 자동화 생산라인과 가공·제조 공정, 품질관리 시스템 등을 견학하며 식품공학 이론이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직접 확인했다.
이어 청주 정식품 공장을 방문해 두유를 비롯한 식물성 식품의 생산 공정과 위생·안전관리, 식품 관련 법규 준수 체계 등을 학습하며 식품제조와 품질관리 직무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높였다.
또한 일정 중 진행된 전공 선·후배 간 멘토링 활동에서는 재학생들이 서로의 학업 경험과 진로 고민을 공유하며 소속감과 전공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도 마련됐다.
허재영 식품공학전공 학과장은 “이번 현장체험은 산업체 실무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학생들의 전공 수업 이해도를 높이고, 식품산업 분야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식품기업과 연계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해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목포대 식품공학전공은 향후 지역 기반 식품기업뿐 아니라 대기업·연구소 등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체험 중심·전공 연계·직무 탐색형 비교과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