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 시작 2개월도 안 돼 종영하는 '한일톱텐쇼' [사진=MBN]](https://cdn.newsworker.co.kr/news/photo/202511/403752_434845_742.jpg)
MBN 한일 노래 예능 ‘한일톱텐쇼’가 시즌2 발표 2개월도 안 지나 문을 닫으면서 갖은 추측이 나왔다. MC 교체 등 구색은 다 맞추고 빠르게 종영을 발표하면서 뒷말이 무성하다.
‘한일톱텐쇼’는 전유진, 마이진, 김다현, 린, 박혜신, 마리아, 별사랑을 배출한 MBN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현역가왕’과 일본의 자매 프로그램 ‘트롯걸 재팬’ 톱7이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이다. 우리 가수들이 고루 사랑받는 가운데, 후쿠다 미라이와 우타고코로 리에, 아즈마 아키, 스미다 아이코, 마코토, 나츠코, 카노우 미유 등 일본 톱7도 인기를 끌며 한일 문화 교류의 장 역할을 했다.
2024년 5월 28일 출발한 ‘한일톱텐쇼’는 점점 일본 톱7이 빠져나가고, 마지막에는 아즈마 아키만 출연하는 등 출연자를 놓고 불만이 제기됐다. 그러던 올해 8월 26일, ‘현역가왕2’ 톱7 박서진, 진해성, 에녹, 신승태, 김준수, 최수호, 강문경이 전격 투입되며 시청률이 확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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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톱텐쇼'는 한일 문화 교류의 장으로 환영을 받았다. [사진=MBN MUSIC]](https://cdn.newsworker.co.kr/news/photo/202511/403752_434846_818.jpg)
‘현역가왕2’은 우리 톱7 투입에 그치지 않고, 일본 톱7이 합류하며 눈길을 끌었다. ‘현역가왕2’ 톱7과 ‘2025 한일가왕전’을 치른 일본 톱7 타케나카 유다이, 마사야, 타쿠야, 슈, 쥬니, 키모토 신노스케, 신이 출연하고 린과 강남을 2MC로 발탁한 ‘한일톱텐쇼’ 시즌2은 야심차게 10월 14일 시작했다. 첫 편은 우리 톱7 일부가 타케나카 유다이의 초청으로 일본 도쿄를 찾는 여행기로 꾸며져 많은 재미를 줬다.
‘한일톱텐쇼’ 시즌2는 시즌1과 마찬가지로 한동안 한일 문화 교류의 장이 될 듯했다. 다만 2개월도 안 지난 오는 12월 9일 종영이 발표되면서 시청자들은 충격에 빠졌다. 타케나카 유다이, 마사야 등 실력파 일본 뮤지션들에 매료돼 J팝을 찾아 듣던 팬들은 특히나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일본 인기 가수들을 섭외해 놓고 2개월 만에 문을 닫는 건 예의가 아니라는 반발도 많다.
!['한일톱텐쇼' 종영 이유에 대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학폭 의혹 글 [사진=디시인사이드]](https://cdn.newsworker.co.kr/news/photo/202511/403752_434848_948.jpg)
트로트 팬들은 MBN이 돌연 ‘한일톱텐쇼’를 마감하는 이유를 여럿 꼽았다. 오는 12월 막이 오르는 ‘현역가왕3’와 내년 2월 선을 보일 ‘무명전설’이 대표적이다. MBN으로서는 굵직한 두 트로트 경연에 집중하기 위해 예능 프로그램 ‘한일톱텐쇼’를 조기 마감한다고 해석 가능하다.
다만 그럴 거면 굳이 린을 투입해 시즌2를 꾸릴 이유가 있느냐는 목소리도 높다. 이 점에서 일부 팬들은 최근 불거진 한 출전자의 학교폭력 의혹과 송사가 배경이 됐다고 추측했다. 실제로 ‘한일톱텐쇼’ 이야기가 많이 올라오는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는 해당 이유가 방송 종영의 이유라는 글이 연일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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