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배임 고발" vs "하이브가 배신" 폭로전...하이브 주가 20만원 붕괴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하이브와 걸그룹 뉴진스 소속사인 자회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간 갈등이 점입가경이다. 하이브는 민 대표가 경영권을 훔치려 했다며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25일 수사기관에 고발하기로 했다. 하이브는 감사 결과 "대표이사(민희진)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하고 물증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또 민 대표와 어도어 부대표 A씨가 카카오톡으로 나눈 대화 등을 경영권 탈취 증거로 제시했다.하이브는 지난
민주당 텃밭에서 배심원 뽑기[뉴스워커_더 자세한 뉴스] 오는 11월 대선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또 한 번 피고석에 앉게 됐다.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형사 재판을 받는, 전직 미국 대통령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된 것이다. 현지 시간 15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맨해튼 지방법원에 형사 재판을 받기 위해 참석했다. 모두 34개의 혐의로 검찰 기소를 받았는데 주요 혐의는 성추문을 막기 위해 불법적으로 뒷돈을 건넸다는 내용이다. 2016년 대선 직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변호사였던 마이클 코언이, 전 성인 영화배우의 성관계 폭
김정호 카카오 CA협의체 경영지원총괄이 사내 욕설 논란으로 결국 회사를 떠난다. 김 총괄은 지난해 9월 카카오 김범수 창업자의 요청으로 카카오의 쇄신 업무를 맡았으나, 욕설과 내부 고발 문제가 불거져 6개월 만에 회사를 떠나게 된 것이다.18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상임윤리위원회는 최근 사내 공지를 통해 김 총괄의 욕설 논란에 대한 징계를 해고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해고 사유는 직장 내 괴롭힘, 허위사실에 기반한 명예훼손,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사내 정보 무단 유출, 언론 대응 가이드 위반, SNS 활동 가이드 위반
홍석준 의원(국민의힘, 대구 달서갑)은 우리나라 주요 기관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끊임없이 시도되고 있다고 밝히며, 이에 대비하기 위해 중요 통신장비에 대한 정보보호인증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기간통신사업자 등은 정보보호인증을 받은 통신장비를 사용하도록 의무화하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석준 의원은 지난해 6월 이러한 내용의 법안을 대표발의 했으며, 동 법안은 현재 국회 과방위에 계류 중이다.최근 중국 정부가 자국 보안업체를 활용해 외국 정부와 기업을 상대로 광범위한 해킹 공격을 벌
27일(화) 방영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선 전국 이장 잔치가 펼쳐졌다. 전국 이장 잔치는 방방곡곡의 마을 이장들이 출연해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멤버들과 함께 노래 대결을 해서 잔치 음식을 차지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미스5(양지은, 홍지윤, 김태연, 은가은, 김의영)와 미스터5(안성훈, 박지현,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가 각각 ‘고향 가는 길’과 ‘누이’를 부르며 방송을 열었다. 이어서 오늘의 주인공인 이장들이 등장했다.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이장들은 각 지방의 특산물을 들고 무대에 올라와 노래를 부르며 마을 홍보를 하
나발디는 누구인가알렉세이 나발디, 푸틴의 최대 정적으로 손꼽히던 야권 인사가 러시아 대선 한 달 전 47세의 나이로 16일 옥중 사망했다. 러시아 교정국은 나발디가 교도소 내 산책 도중 갑자기 쓰러져 의식을 잃었고 심폐소생술을 30분 이상 실시했지만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불과 하루 전, 화상으로 진행된 재판 과정에서 판사에서 농담을 던질 정도로 당당하고 여유 넘치는 모습을 보였던 나발디의 갑작스런 죽음은 곧바로 타살 의혹으로 이어졌고 푸틴이 대선 전 정적 제거에 나선 게 아니냐는 추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인권 변호사 출신인 나발
[뉴스워커_투데이 이슈] 이른바 ‘핑퐁 게이트’의 중심에 선 이강인(23·파리생제르맹)이 손흥민(32·토트넘)과의 충돌로 논란을 일으킨 이후 첫 선발 출전해 61분을 소화,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하지만 소속팀 복귀 후 치른 첫 경기의 국내 중계 자막에서 사라지는 굴욕을 겪었다. 파리생제르맹(PSG)은 18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타드 데 라 보주아르에서 열린 2023-24 리그앙 22라운드 FC 낭트와의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이강인은 이날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16분 우스만 뎀벨레와 교체될 때까지 61분
“김승남 국회의원의 줄세우기, 구태 보복 정치를 고발하며, 민주당의 엄중한 조치를 촉구합니다”전남 강진군의회 김보미 의장은 지난 1월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예정된 기자회견을 열지 못했다. 대신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강진군 청년당원과 오현식 전국지방의원협의회장, 이현택 전남도당 청년위원장이 배석한 가운데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이날 김 의장은, “강진군민과 청년당원분들께서 정치 모략으로 끝날 뻔한 저의 정치 생명을 지켜 주셨다. 오늘은, 제가 정치 생명을 걸고, 청년 당원분들을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를 대상으로 디지털포렌식을 포함한 내부 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최근 SM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한 주요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조사에 나섰다. 카카오 감사위원회는 이달 초부터 외부로펌을 통한 주요 계열사의 감사를 진행 중이며, 이번 조사에는 업무용 PC 등에 대한 디지털포렌식이 포함됐다.특히 카카오는 이번 감사를 통해 장철혁 대표이사를 포함한 SM엔터테인먼트 주요 임원들의 PC 등에 대한 디지털포렌식을 진행 중이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카카오가 인적 쇄신을 위해 대표이사를 교체한 가운데, 주요 계열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의 공동 대표 두 명이 CEO(최고경영자)에서 물러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반면 카카오엔터 측은 "확정된 바 없다"란 입장이다.9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엔터의 김성수 대표와 이진수 대표가 최고경영자 자리에서 물러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법리스크와 경영진의 비위 폭로로 내홍을 겪은 카카오는 인적 쇄신을 위해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본사 대표로 내정했으며, 내정자 신분으로 쇄신 TF장을 맡게 된 정 대표가 주요 계열사 대표를
사법리스크와 경영진의 비위 폭로로 내홍을 겪고 있는 카카오가 쇄신을 위해 ‘본사 대표 교체’란 결단을 내렸다. 이에 사법리스크 의혹이 연달아 제기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포함한 주요 계열사 대표 교체여부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카카오는 13일 오전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정신아(만 48세)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단독대표 내정자로 보고했다고 밝혔다. 정신아 내정자는 오는 3월 예정된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될 예정이다.카카오에 따르면 정 대표는 보스턴 컨설팅그룹과 이베이 아시아-태평양지역 본부, 네이버를 거쳐 20
카카오의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약 3년 만에 비공개 크루 간담회를 진행한다. 김 센터장을 포함한 주요 경영진이 검찰에 송치되고 내부고발 문제까지 불거지자, 임직원 신뢰 회복을 위해 직접 나선 것이다.11일 카카오는 성남시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비공개 임직원 간담회 ‘브라인언톡’을 진행한다.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에서의 시세조종 의혹으로 경영진이 연이어 검찰에 송치됐을 뿐 아니라, 카카오의 경영지원총괄을 맡은 김정호 브라이언임팩트재단 이사장의 경영진 비위 폭로가 이어지자 직접 사내 갈등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최근 마약 정밀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가수 ‘빅뱅’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지난 한 달의 근황과 심경을 전했다.지드래곤은 1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12월…11”이라는 짧을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한 책의 문장 일부분, 잘린 머리카락과 지드래곤의 옆모습 등이 담겼다.먼저 스스로 병들었다는 것을 알아차려라”라고 적었다.지드래곤은 과거 자신의 인터뷰 발언도 언급했다. 그는 “다른 사람들에게 문제로 보여도 내겐 문제가 아니라면 답 또한 달라질 것”이라며 “누가 맞을지 아직 모
카카오의 경영지원총괄을 맡은 김정호 브라이언임팩트재단 이사장이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내부 감사 결과를 폭로한 가운데, 카카오 홍은택 대표가 외부 법무법인에 조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밝혔다.30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사내게시판을 통해 김 총괄의 폭로와 관련해 사측의 입장을 밝혔다. 홍 대표는 “안산 데이터센터와 서울 아레나, 제주 ESG 센터 등의 건설과정 그리고 브랜든(김정호 총괄)이 제기한 다른 의혹에 대해서도 공동체 준법경영실과 법무법인을 중심으로 조사단을 꾸려 감사에 착수했다”라며 “철
보다 많은 구독자를 모으기 위해 자극적 콘텐츠를 올리는 유튜브 채널이 범람하면서 이용자들의 불편이 이만저만 아니다. 광고 수익을 올리려면 구독자와 조회수를 늘려야 하는 유튜브 수익 구조상 이런 현상은 국가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고 있다.우리나라의 경우, 최근 인공지능을 활용한 19금 여성 일러스트를 보여주는 채널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별다른 언급 없이 AI가 생성한 여성들의 19금 일러스트를 나열하는 영상이 하루에도 수백 건씩 올라온다. 요즘 생성형 AI가 발달해 명령어 몇 개만으로 화려한 이미지를 쉽게 뽑게 되면서 이런 유튜브가
카카오의 경영지원총괄을 맡은 김정호 브라이언임팩트재단 이사장이 개인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욕설 사건의 전말을 폭로했다.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김 총괄은 지난 22일 판교 카카오 아지트에서 열린 내부 임직원 회의에서 참석자에 비속어를 사용하고 고성을 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김 총괄은 지난 9월 카카오 CA협의체 경영지원 총괄로 영입됐으며, 카카오 사법 리스크가 불거진 이후 준법·윤리 경영을 위해 출범한 ‘준법과 신뢰 위원회’의 사내 위원을 맡고 있다.김 총괄은 개인 SNS 계정을 통해 비속어를 사용하게 된 경위를 설
축구 국가대표 황의조 선수를 둘러싼 스캔들이 큰 파장을 낳고 있는 모양새다. 황의조 선수 측은 불법촬영 혐의에 대해 ‘합의된 영상’이라고 주장했으나 피해자 측이 메신저·통화 내용을 공개하며 “불법 촬영이었다”고 반박하는 등 사생활 진실 공방이 일고 있다. 24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불법촬영 혐의 피해자 법률대리인인 이은의 변호사는 전날(2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피해자가 촬영을 인지하고 관계에 응했다는 내용이 담긴 황씨 측의 입장문은 사실 관계를 오도할 뿐더러, 혐의를 ‘셀프 인증’하는 것일 뿐”이라고 지적했다.이 변호사는 황의조
S-OIL 울산공장에서 유해화학물질을 공기 중으로 무단 배출하고 있다는 폭로성 글이 올라왔다. 오랜 기간 무단으로 유해화학물질을 배출하고 있을 뿐 아니라, 안전불감증 또한 만연하다는 주장이다. 반면 S-OIL 측은 해당 내용이 전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13일 경기신문의 보도 등에 따르면 이날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S-OIL 울산공장 정유 2팀에서 유해화학물질을 대기로 배출하고 있다는 폭로성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에 따르면 유해화학물질 무단 배출은 이미 10년 전부터 지속되고 있으며, 내부 불만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가수 영탁과 김호중이 함께 부른 '청춘을 돌려다오'가 여전히 인기를 끌었다.유튜브 영상 '김호중과 영탁의 환상적인 듀엣 무대 대공개'는 영탁, 김호중이 '강심장리그'에서 부른 '청춘을 돌려다오'를 담았다.김호중과 영탁은 당시 '강심장리그'에 동반 출연해 입담을 겨뤘다. '찐이야'가 원래 자기 곡이라고 주장한 김호중의 폭로에 영탁의 입담이 더해지면서 큰 웃음을 줬다. 영탁과 김호중은 기왕에 나왔으니 같이 노래를 불러달라는 강호동, 이승기, 이지혜 등 '강심장리그' 진행자들의 요청에 곧바로 무대에 섰다. 즉흥적으로 나훈아의 '청춘을 돌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최근 배우 이선균의 마약 투약 혐의가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상습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프로포폴 등 향정신성의약품에 중독된 후 가족의 주민번호까지 도용해 가면서 수면제를 수천 정 처방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함께 유아인이 유튜버 A씨에게 진술 번복을 종용하고 협박까지 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3일 연예계 등에 따르면 전날(2일) 다수의 언론에서 입수한 검찰 공소장에서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서울 일대 14개 의원에서 181회에 걸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