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오토모빌의 신차 #5 [스마트 오토모빌]
스마트 오토모빌의 신차 #5 [스마트 오토모빌]
#5의 전후면 [사진=스마트 오토모빌]
#5의 전후면 [사진=스마트 오토모빌]

메르세데스 벤츠와 지리자동차의 합작 회사 스마트 오토모빌이 개발한 #5가 지난달 말 공개되면서 자세한 성능에 관심이 집중됐다. 

2025년 유럽 출시가 결정된 스마트 #5는 길이 4.7m, 휠베이스 2.9m의 중형 SUV다. 스마트 하면 소형차보다도 작은 마이크로 카(mirco car)를 떠올리게 되지만 #5는 이전 스마트와 출발점이 다른 차량이다. 

#5는 100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 시 740km를 달린다. 슈퍼차저 기능(4C)을 활용하면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불과 15분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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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의 실내 [스마트 오토모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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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의 운전석 [스마트 오토모빌]
#5의 운전석 [스마트 오토모빌]

차량의 외형은 파노라마 루프, 프레임리스 도어, 짧은 프론트 오버행과 리어 오버행 등 친숙한 스마트 디자인 요소가 살아있다. 인테리어의 경우 고급 가죽을 덧댄 리클라이닝 시트가 특징이다. 안전 사양으로 V자형 헤드커튼 에어백 및 쿠션 에어백, 시트 일체형 안전벨트를 채택했다. 뒷좌석은 헤드룸이 1060mm로 제법 여유롭다. 자동 히터와 전동 시트 조정 시스템, 전동 햇빛 가리개, 항공기 스타일의 LED 독서등도 탑재했다.

#5의 실내 공간 [스마트 오토모빌]
#5의 실내 공간 [스마트 오토모빌]
짐은 보닛 안쪽에도 들어간다. [사진=스마트 오토모빌]
짐은 보닛 안쪽에도 들어간다. [사진=스마트 오토모빌]
충전은 10%에서 80%까지 단 15분이 걸린다. [사진=스마트 오토모빌]
충전은 10%에서 80%까지 단 15분이 걸린다. [사진=스마트 오토모빌]

스마트 오토모빌의 전신 스마트는 1994년 탄생한 독일 자동차 브랜드다. 스위스 시계 업체 스와치와 다임러 벤츠의 합작 기업 MMC가 마이크로 콤팩트카 시장을 겨냥하고 내놓은 스마트시티 쿠페와 포투가 1세대 모델이다. 이후 다임러 크라이슬러의 100% 자회사가 되면서 스마트 브랜드가 탄생했고 포투와 포포 등은 한국에서도 드물게 보일 만큼 마니악한 인기를 끌었다.

스마트는 2019년 메르세데스 벤츠와 지리자동차가 새로운 합작회사를 설립하며 스마트 오토모빌로 거듭났다. 2022년 4월 #1을 선보였고 #3를 연이어 출시했다. 이번에 #5가 등장하면서 라인업이 한층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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