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전기차[사진제공=현대자동차]](https://cdn.newsworker.co.kr/news/photo/202408/345841_354991_5427.jpg)
현대자동차가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늘리는 EREV 차량 출시를 본격화하면서 EREV 기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됐다.
현대차는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가진 2024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전기차 실적 부진을 만회할 카드로 EREV를 언급했다.
EREV는 'extended range electric vehicle'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다. 일반 내연엔진 차량과 달리 모터를 적용한 차량은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 순수 전기차로 구분한다.
하이브리드 차량은 기본적으로는 내연엔진으로 구동한다. 저속으로 달릴 때 저용량 모터가 주행을 보조한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는 장거리는 내연기관이, 단거리는 모터가 운행에 관여한다. 순수 전기차는 파워트레인이 모터와 배터리로만 구성된다.
현대차가 생산하게 되는 EREV는 순수 전기차처럼 100% 모터의 힘으로 달린다. 탑재된 소형 내연 엔진으로 발전기를 통해 배터리를 충전하기 때문에 순수 전기차보다 먼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EREV는 순수 전기차이면서 주행 거리가 기존 전기차보다 길어 가장 이상적은 친환경차로 꼽힌다. 대형 배터리와 소형 가솔린 엔진을 결합한 파워트레인은 주행거리 면에서 전기차와 격차를 점점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 오토카에 따르면, 현대차는 EREV 기술을 적용한 제네시스 중형 SUV를 2026년부터 미국에 선을 보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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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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