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AI 바람', 'AI 건조' 등 공감지능(AI)을 적용한 스탠드 에어컨 '휘센 쿨' 신제품을 선보이며, AI 냉방 경험을 확대한다.
LG전자가 'AI 바람', 'AI 건조' 등 공감지능(AI)을 적용한 스탠드 에어컨 '휘센 쿨' 신제품을 선보이며, AI 냉방 경험을 확대한다.

LG전자가 공감지능 기반 AI 기술을 탑재한 새로운 휘센 에어컨 라인업을 선보이며 AI 에어컨 시장 확대에 나섰다. 특히, 이번에 출시된 '휘센 쿨'은 보다 많은 고객이 AI 냉방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제품으로, 다양한 기능과 관리 서비스가 강화됐다.

올해 1분기 LG전자의 스탠드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60% 증가했으며, AI 기능이 탑재된 '타워'와 '뷰' 모델은 판매량이 두 배로 늘었다. 이러한 흐름 속에 출시된 휘센 쿨은 AI가 고객의 생활 패턴과 환경을 학습해 최적의 바람을 제공하는 'AI 바람' 기능을 탑재했고, 사용 후에는 자동으로 내부 습기를 건조하는 'AI 건조' 기능으로 위생적인 사용 환경을 제공한다.

휘센 쿨은 번거로운 유지관리를 줄이기 위해 구독 서비스 기반의 케어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전문가가 주기적으로 방문해 분해 세척, 필터 교체, 냉방 성능 점검을 실시하며, 세척에는 피톤치드와 자외선 케어 기술이 적용돼 살균 효과까지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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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효율 관리 기능도 강화됐다. LG 씽큐 앱을 통해 제공되는 ‘절전 플래너’는 사용자가 설정한 시간과 전력량을 기준으로 초과 시 알림을 제공해 에너지 절약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스탠드나 벽걸이 제품을 설치하기 어려운 공간을 위한 창호형과 이동식 에어컨도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이동식 모델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하고 기존 제품 대비 냉방 효율은 35% 향상, 소비전력은 33% 감소시켜 실사용자의 전기요금 부담을 낮췄다.

LG전자 ES사업본부 장석훈 RAC사업부장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공간에 최적화된 AI 에어컨으로 냉방 혁신을 이끌며, AI 에어컨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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