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4월 24일부터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월드IT쇼(WIS)’에 참가해 공감지능 기반의 AI 기술을 통해 일상과 공간의 혁신을 제안한다. 이번 전시의 슬로건은 ‘공간·미래·연결하다’로,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통해 삶의 연결성을 강조하고 있다.

전시관 중앙에 설치된 ‘LG AI 스퀘어’를 중심으로 LG AI홈, 이동형 AI홈 허브, 스탠바이미2 갤러리, 이머시브 시네마, webOS 시어터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이 구성됐다. 각각의 공간에서는 LG전자의 최신 가전과 AI 기술이 실제 생활 속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경험할 수 있다.

‘LG AI홈’에서는 미니어처 모형과 투명 올레드를 활용한 디오라마를 통해 3인 가족의 AI 중심 라이프스타일을 표현했다. 날씨에 따른 의상 추천, 자동 수온 조절 등 AI 기술이 적용된 일상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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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형 AI홈 허브는 공감지능 기반의 AI 에이전트로, 고객의 감정과 표정을 인식해 맞춤형 반응을 제공한다. 이 AI 허브는 책을 읽어주거나 그림을 기반으로 이야기를 만들어주는 기능 등도 시연되었다.

관람객은 스탠바이미2를 활용한 디지털 갤러리 체험, 몰입형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LG 시네빔 체험, AI 기능이 탑재된 TV ‘에릭’의 가상 페르소나 소개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도 경험할 수 있다.

전시 중앙의 ‘AI 스퀘어’에는 실제 AI 가전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AI 가전과 IoT 기기를 결합한 콘셉트카 ‘슈필라움’을 선보였으며, 이는 자동차에 맞춤형 가전을 접목해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모빌리티 공간을 제시한 사례다.

이번 전시에서는 스마트모니터 ‘LG 스윙’도 최초 공개됐다. 자유로운 높낮이 조절, 터치 기능,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갖춘 제품으로, 다양한 작업 환경에 적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한 ‘그램 프로’에 탑재된 온디바이스 AI인 ‘그램 챗 온디바이스’를 활용해 현장에서 생성형 AI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22일 출시된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도 전시되어, 사무실이나 카페에서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텀블러를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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