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3' 톱7 김용빈과 손빈아, 천록담, 춘길, 최재명, 남승민, 추혁진이 출연하는 TV조선 예능 '사랑의 콜센타'에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노동절 첫 방송하는 '사랑의 콜센타'에 시선이 쏠리면서 '미스터트롯' 톱6이 꾸민 고별 무대가 새삼 역주행했다.

'미스터트롯' 톱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는 2021년 9월 30일 전파를 탄 '사랑의 콜센타' 시즌2 마지막회에서 이상은의 명곡 '언젠가는'을 선곡했다.

베이지색 정장으로 통일감을 준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는 이제 다 같이서는 만날 수 없는 팬들 앞에서 작별을 고했다. '사랑의 콜센타' 시청자들은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 완전체의 마지막 무대에 아쉬운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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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무대는 맏형 장민호가 선창했다. 장민호의 감미로운 첫 소절에 이어 영탁이 마이크를 이어받아 노래를 계속했다. 임영웅의 담담한 목소리 뒤로 김희재의 아련한 보컬이 들려왔다.

후렴구는 정동원, 임영웅, 장민호, 김희재, 영탁, 이찬원이 서로 얼굴을 바라보며 함께 불렀다. 완전체를 다시 볼 수 없다는 생각에 가수들 스스로도 마음이 아픈 표정이었다.

'미스터트롯' 톱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는 '사랑의 콜센타' 종영을 기점으로 각자 활동에 매진해 왔다. 이전에 TV조선이 제작한 '뽕숭아 학당'마저 먼저 끝난 상황이어서 팬들의 허탈함은 더 컸다. 

5월 1일부터 방송하는 TV조선 새 음악 예능 '사랑의 콜센타-세븐 스타즈' [사진=TV조선]
5월 1일부터 방송하는 TV조선 새 음악 예능 '사랑의 콜센타-세븐 스타즈' [사진=TV조선]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의 마지막 무대가 각인된 '사랑의 콜센타'는 5월 1일 새 시즌을 시작한다. 무려 4년 만이다. '미스터트롯2' 톱7의 단독 예능이 '미스터 로또'였다면, '미스터트롯3'는 과감하게 과거로 회귀를 시도한다.

'사랑의 콜센터' 새 시즌은 MBN의 거센 추격을 따돌리기 위한 TV조선의 야심작으로 평가된다. '미스터트롯' 방송 당시만 해도 트로트 경연의 독보적 1위였던 TV조선은 '불타는 트롯맨'과 '현역가왕' 시리즈로 약진한 MBN과 현재 라이벌 관계다. '현역가왕2'가 아직 변변한 단독 예능이 없는 상황에서 TV조선은 한국인이 좋아하는 TV 프로그램 역대 1위(갤럽)를 차지한 '사랑의 콜센타' 부활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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