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무대에서 노래하는 임영웅과 박서진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한 무대에서 노래하는 임영웅과 박서진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가족과 친구, 사제지간 등 정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5월을 맞아 트로트계 절친 가수들이 관심을 받았다. 

트로트계 절친 하면 떠오르는 가수는 임영웅과 박서진이다. 두 가수의 우정은 전부터 유명한데, 최근 박서진이 KBS ‘살림하는 남자들2’에 나와 밝힌 일화에 눈길이 쏠렸다.

박서진은 임영웅이 ‘미스터트롯’으로 뜨기 전 ‘계단 말고 엘리베이터’를 듀엣으로 불렀다. 박서진은 차를 같이 타고 임영웅과 콘서트도 다녔다. 임영웅이 생계 유지를 위해 군고구마를 팔 때면 옆에서 많이 먹어주며 손님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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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계 최고 절친 하면 떠오르는 금잔디와 장민호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트로트계 최고 절친 하면 떠오르는 금잔디와 장민호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장민호와 금잔디도 소문 난 트로트계 절친이다. 1997년 아이돌 그룹 유비스로 데뷔한 장민호는 오랜 무명 생활 끝에 뜻한 바 있어 트로트로 전향했다. 한동안 고생을 했는데, 금잔지가 먼저 다가가 조언도 해주고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미스트롯’ 진 송가인과 ‘미스터트롯2’ 진 안성훈도 친하다. 두 가수는 무명 시절 서로 돕고 의지하며 남매처럼 지낸 사이다. 송가인이 먼저 ‘미스트롯’ 우승을 계기로 전국구 스타가 된 뒤에도 두 사람의 우정은 변함이 없었다는 후문이다.

럭키 팡팡으로 뭉친 김다현과 스미다 아이코 [사진=nCH 엔터테인먼트]
럭키 팡팡으로 뭉친 김다현과 스미다 아이코 [사진=nCH 엔터테인먼트]

가수 김다현과 일본 스타 스미다 아이코는 국경을 넘은 우정을 쌓고 있다. MBN ‘한일가왕전’과 ‘한일톱텐쇼’를 계기로 친해진 김다현, 스미다 아이코는 프로젝트 듀엣 럭키 팡팡을 결성하는 등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서주경과 강문경의 사이도 돈독하다. 서주경이 트로트계 한참 선배이고 소속사 대표이기도 해서 친구라기보다는 사제지간에 가깝다. 강문경의 가능성을 알아본 서주경이 물심양면 돕고 힘들 때 기대게 해준 미담은 유명하다.

소속사 대표와 소속 가수 사이를 넘어 친구처럼 친한 서주경, 강문경 [사진=MBN MUSIC]
소속사 대표와 소속 가수 사이를 넘어 친구처럼 친한 서주경, 강문경 [사진=MBN MUSIC]

강문경은 자신을 믿고 끌어준 서주경에 보답도 했다. SBS ‘트롯신이 떴다-라스트 찬스2’에서 우승한 강문경은 상금 1억원에서 세금을 떼고 그대로 서주경 계좌로 쏴 그간 도와준 마음에 보답했다.

이 밖에 이찬원과 황윤성, 본명과 나이가 같은 김용빈과 손빈아(본명 손용빈), 성격이 극한 E와 I지만 찰떡같이 잘 지내는 박구윤, 신유가 트로트계 대표 절친으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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