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트로트 하면 떠오르는 장민호의 '내 이름 아시죠'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캡처]
어버이날 트로트 하면 떠오르는 장민호의 '내 이름 아시죠' [사진=TV조선 '사랑의 콜센타' 캡처]

5월 8일을 맞아 어버이날 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트로트 무대 영상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어버이날에 많이 찾는 트로트 첫 번째 무대는 장민호의 '내 이름 아시죠'다. 장민호가 부친을 떠나보내고 만든 이 노래는 가슴을 울리는 노랫말과 구슬픈 멜로디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장민호가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 부른 '내 이름 아시죠' 무대 영상은 지금까지 800만 회 넘게 재생됐다. 어버이날 많은 팬들이 유튜브로 시청하는 '내 이름 아시죠'는 장민호를 비롯해 윤복희, 정서주, 손빈아, 유지우 등이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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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현이 '미스트롯2'에서 들려준 '회룡포' [사진=TV조선 '미스트롯2' 5회 캡처]
김다현이 '미스트롯2'에서 들려준 '회룡포' [사진=TV조선 '미스트롯2' 5회 캡처]

김다현의 '회룡포'도 어버이날 빠지지 않는 노래다. 김다현이 '미스트롯2' 5회에서 선을 보인 '회룡포'는 어머니의 품으로 돌아가기 원하는 화자의 애절함과 그리움을 잘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막걸리 한 잔'도 어버이날 대표 명곡 중 하나다. '미스터트롯' 방송 당시 영탁이 선을 보인 노래로 강진의 원곡이 덩달아 역주행할 만큼 인기를 얻었다. 아버지에 대한 추억과 회한을 털어놓는 자식의 심정을 통해 가족의 정을 느끼게 한다.

손빈아의 '불효자는 웁니다' 무대 중에서 [서경방송ENT 공식 유튜브]
손빈아의 '불효자는 웁니다' 무대 중에서 [서경방송ENT 공식 유튜브]

'미스터트롯3' 선 손빈아가 부른 '불효자는 웁니다'도 유명하다.  손빈아는 제2회 진주가인가요제에 출전해 나훈아의 '불효자는 웁니다'를 들려줬다. 손빈아 특유의 감정 표현과 더불어 낮게 깔리는 저음과 쩌렁쩌렁한 고음 등 명품 보컬이 빛난 노래로 평가된다. 

황영웅의 '망모'도 어버이날 많은 팬들이 즐겨 듣는다. 나훈아가 원곡자인 '망모'는 남편 잘못 만나 평생 고생만 하다 죽은 어머니를 그리는 자식의 절절한 마음을 잘 표현했다. 황영웅을 비롯해 박민수, 손빈아 버전도 널리 알려졌다.

송민준이 할머니를 생각하며 부른 '고향으로 갑시다'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 1회 캡처]
송민준이 할머니를 생각하며 부른 '고향으로 갑시다'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2' 1회 캡처]

송민준이 작고한 할머니를 그리며 부른 '고향으로 가는 배'도 어버이날 주요 래퍼토리다. 송민준은 '미스터트롯2' 첫 무대에서 할머니를 그리며 '고향으로 가는 배'를 선보였다. 당시 무대는 많은 시청자를 울렸고, 장윤정과 이현우 등 마스터들마저 눈물짓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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