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개봉해 좋은 반응을 얻은 이찬원 콘서트 극장 영상 중에서 [사진=CJ ENM]](https://cdn.newsworker.co.kr/news/photo/202505/379296_400271_3959.jpg)
인기 트로트 스타들의 콘서트 영상이 침체된 극장가를 살릴 회심의 카드가 될지 주목된다. 극장가는 코로나19 사태를 기점으로 수요가 폭발한 OTT에 밀린 데다 관람료 인상 등에 대한 영화 팬 반발 탓에 침체에 빠져 있다.
최근 CJ ENM은 ‘미스터트롯’ 미 이찬원의 콘서트를 극장에 걸어 재미를 봤다. 이찬원 단독 콘서트를 편집한 ‘이찬원 콘서트 찬가: 디어 마이 찬스’는 지난 2월 26일 개봉해 최종적으로 누적 관객 5만1570명, 누적 수익 12억8326만3500원을 기록했다.
‘이찬원 콘서트 찬가: 디어 마이 찬스’는 서울 22개관을 비롯해 전국 82개 CGV에서 상영됐다. 콘서트 영화 특성 상 한정된 상영관에서 적은 회차만 상영된 점을 감안할 때 스코어는 준수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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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은 지난 2022년 '영탁 단독 콘서트 탁쇼' 및 2024년 '영탁 단독 콘서트 탁쇼2'를 각각 상영한 바 있다. ‘영탁 단독 콘서트 탁쇼’는 전국 누적 관객 4만2384명, 누적 매출액 10억1705만4000원을 찍었다. ‘영탁 단독 콘서트 탁쇼2’의 스코어는 관객 4만2033명, 누적 매출액 10억5061만3000원이다.
![임영웅의 흥행 파워를 스크린에서도 입증했던 콘서트 영상 중에서 [사진=CJ ENM]](https://cdn.newsworker.co.kr/news/photo/202505/379296_400272_4151.jpg)
임영웅의 콘서트를 극장에 건 CJ ENM의 ‘임영웅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2024)의 경우 35만7858명의 관객을 모았다. 누적 매출액은 101억1714만2500원이다.
트로트 가수들의 콘서트 극장판 제작은 제작비가 저렴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미 공연한 콘서트 중에서 정수만 뽑아 영상화하므로 팬들의 선호도도 높다. 아직은 실험적이라 상영관을 지나치게 적게 잡는 경향이 있는데, 관객이 더 늘면 어지간한 영화처럼 상영관을 늘릴 여지도 있다. 실제로 이를 바라는 팬도 많다.
트로트 가수의 콘서트 영화를 더 원하는 사람들은 실제 콘서트의 문턱을 문제로 본다. 임영웅의 콘서트의 경우 부모의 최고 효도 선물로 꼽히다 보니 경쟁이 치열해 표를 못 구하는 팬이 부지기수다. 극장에서 보는 가수의 콘서트 영상은 현장감은 다소 떨어지지만 환경이 쾌적해 오히려 이쪽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말고도 인기 트로트 가수는 얼마든 있다. 박지현, 진해성, 양지은, 박서진, 황영웅, 마이진 등 이미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가수들의 팬은 극장에서도 좋아하는 공연을 접하기를 바란다. 단독 콘서트를 열지 않더라도 합동 무대를 가진 여러 가수의 영상을 보고 싶다는 팬도 있다.
한 극장가 관계자는 “트로트 가수의 콘서트 영상 극장 상영은 임영웅의 사례에서 경제성이 입증됐다”며 “극장가를 덮친 길고 지독한 침체를 생각하면 인기가 많은 트로트 가수의 공연 영상은 블루 오션으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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