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산하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청소년 대상 역사·문화 캠프 ‘우리 WON스토리’를 새롭게 선보인다. 재단은 이번 프로그램의 참가 기관 모집에 나서며, 전국 초·중학교 및 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우리 WON스토리’ 캠프는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와 문화를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특히, 우리은행의 전신인 대한천일은행의 설립 과정을 독립군 일대기와 접목해 금융과 역사를 융합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캠프에서는 독립기념관 탐방, 역사 퀴즈 챌린지 등 다양한 체험형 활동도 함께 운영된다.

이번 캠프는 여성가족부 산하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과 공동으로 기획됐으며,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2박 3일 일정으로 총 두 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1차 캠프는 7월 21일부터 23일, 2차 캠프는 8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다문화가정 자녀와 농산어촌 지역 청소년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6월 13일까지 공문 접수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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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다문화장학재단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청소년들이 역사와 금융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의미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이번 캠프가 우리 역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자긍심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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