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웰스뱅크필리핀 최성현 법인장(두번째줄 우측 첫번째)이 참전용사 후손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필리핀 한국전 참전용사 후손 3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국제적 연대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우리금융은 6월 18일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참전국에 대한 감사와 미래 세대에 대한 응원의 의미를 강조했다.

장학금 수여식은 6월 11일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필리핀 한국전 참전기념관’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참전용사, 장학생을 비롯해 이상화 주필리핀 대사와 필리핀 군 관계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한-필리핀 우호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서 우리웰스뱅크 최성현 법인장이 우리금융그룹을 대표해 장학생 3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그는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깊이 감사하며, 후손들이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금융이 함께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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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은 이번 장학사업을 통해 필리핀과의 역사적 연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금융그룹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필리핀은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먼저 6.25전쟁에 병력을 파병한 소중한 우방국”이라며, “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참전용사의 후손들이 선대의 용기와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세상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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