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이 새로운 브랜드 광고 ‘읏수저’ 캠페인을 선보이며 2030세대와의 정서적 연결에 나섰다. 이번 광고는 사회적 계급 구분을 상징하는 금수저·흙수저 개념에서 벗어나, 출신이나 배경보다 ‘자기다움’을 중시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광고의 주인공으로는 배우 권혁수가 발탁됐다. ‘사람들의 수저 색깔이 보이기 시작했다’는 설정 속에서 금수저, 흙수저 같은 사회적 계급에 회의감을 느끼는 인물로 등장하며, 각자의 고유한 삶의 색을 표현하는 새로운 계급 ‘읏수저’를 제시한다. 읏수저는 획일화된 계급 개념을 깨고, 주체적인 삶과 긍정적인 태도를 응원하는 상징이다. 광고 말미에는 흙수저들이 ‘읏수저’로 바뀌며 삶을 즐기는 장면이 이어지고, OK저축은행의 캐릭터 읏맨이 등장해 브랜드의 친근함도 함께 전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금수저·흙수저 등 수저 계급론에 영향을 받는 청년들에게 “왜 꼭 색깔대로 살아야 하나”라는 질문을 던지며 출신과 조건에 얽매이지 않는 삶의 태도를 제안하고자 기획됐다. 광고는 넷플릭스, 티빙, 유튜브, 인스타그램, 극장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며, OK저축은행은 푸드트럭, 극장 제휴 등 일상에서 캠페인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체험 이벤트도 전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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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광고는 기존의 ‘수저 계급론’에 지친 청년 세대에게 OK저축은행만의 유쾌한 시선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며 “OK저축은행은 앞으로도 고객의 삶에 유쾌하게 스며드는 금융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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