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OK저축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디지털금융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오른쪽 두번째)와 진창용 다날 사업부문 대표(왼쪽 두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출처:OK저축은행)
18일 OK저축은행 본사에서 진행된 ‘디지털금융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오른쪽 두번째)와 진창용 다날 사업부문 대표(왼쪽 두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출처:OK저축은행)

OK저축은행이 통합 결제 전문기업 다날과 디지털금융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OK저축은행 본사에서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와 진창용 다날 사업부문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블록체인과 금융서비스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하고 다양한 시너지 창출 방안을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다날은 온·오프라인 가맹점 결제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며 외국인 선불카드, B2B 선불 발행·관리 서비스 등 신규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가상자산 결제 분야에서도 선두기업으로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OK저축은행은 보유한 블록체인 기술과 다날의 결제 인프라를 결합해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우선적으로 협력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원화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금융 환경 변화에 대응하며 신사업 동향을 연구하고 단계적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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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는 “전국적 결제 인프라와 기술을 갖춘 다날과의 협약을 통해 급변하는 디지털금융 시장과 정책 환경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디지털 경쟁력을 갖춘 저축은행으로 도약하겠다”며 “앞으로도 디지털·IT 분야를 선도하는 다양한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해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창용 다날 사업부문 대표는 "양사가 보유한 인프라와 기술 역량을 적극 활용해 국가 간 경계를 넘어선 편리한 디지털금융 결제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며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공동 사업 기회를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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