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6월 20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중견기업 금융지원 프로그램 ‘Rising Leaders 300’ 5기 대상 기업 32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5기 선정은 지난 4월 모집 공고 이후 산자부 산하 4개 기관의 추천과 우리은행의 심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최종 선정된 32개 기업에는 야놀자, 상미식품, 제주반도체, 시노펙스, ㈜에이치비테크놀러지 등 유망 중견기업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 기업은 우리은행으로부터 업체당 최대 300억원 한도 내에서 초년도 기준 최대 1.0%p 금리우대 등 금융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추천 기관별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글로벌 리더형 15개사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K-Tech선도형 6개사를, 중견기업연합회가 미래가치 주도형 10개사를,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가 D/X도약형 1개사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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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선정 기업들은 수출입금융 솔루션, ESG 대응 컨설팅, 디지털 전환 컨설팅 등 다양한 비금융 지원도 함께 제공받아 중견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돕게 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32개 중견기업을 선정했으며, 이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Rising Leaders 300’ 사업을 통해 우리 경제의 든든한 허리를 담당하는 중견기업의 지속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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