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이하 NC)가 서비스 중인 방치형 MMORPG ‘저니 오브 모나크(Journey of Monarch)’에 신화 등급 장비를 포함한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고레벨 유저들의 성장 동기를 강화하고, 전투의 전략성과 재미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장 큰 변화는 신화 등급 장비의 추가다. 신화 장비는 일반 장비와 세트 장비로 나뉘며, 일반 장비는 55레벨 이상 주사위, 세트 장비는 61레벨 이상 주사위 또는 신화 장비 던전에서 획득 가능한 12면체 주사위를 통해 일정 확률로 획득할 수 있다. 특히 세트 장비는 착용 수에 따라 세트 효과가 부여되며, 신화 장신구는 세공 영지에서 일정 확률로 등장한다. 강화는 신규 아이템인 ‘신화 장비 강화 마법 주문서’를 통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신화 장비 전용 던전이 새롭게 추가돼, 보스를 공략하고 강화 재료를 획득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마련됐다. 이 던전은 1만 스테이지를 돌파한 이용자에게 개방되며, 입장은 이벤트나 분해 보상으로 얻는 ‘신화 장비 던전 파편’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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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아트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전설 등급 마법인형 ‘피코피코’도 이번에 출시됐다. 피코피코는 아군 공격속도를 증가시키고, 편성 시 피해 저항 무시 효과를 제공하는 전투 보조형 캐릭터다. 개발진은 외형과 콘셉트가 게임과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바탕으로 마법인형화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새 시즌패스 시스템도 이번 업데이트에 포함됐다. 이용자는 정해진 기간 동안 게임 콘텐츠를 즐기며 포인트를 누적하고, 단계별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영지 건물의 최대 레벨이 30까지 확장되고, 마법인형 슬롯이 최대 7개까지 확대되는 등 유저 편의성과 성장 요소가 전반적으로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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