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아이온2’에서 어떤 핵심 콘텐츠를 공개했나?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의 신작 MMORPG ‘아이온2’가 8일 라이브 방송 ‘AION2NIGHT’을 통해 개발 중인 핵심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번 방송은 아이온2 주요 개발진이 출연해 게임 정보 소개와 이용자 소통을 위한 공식 채널로 진행되었으며, 주요 콘텐츠 소개, 6월 FGT 하이라이트 영상 공개, Q&A 팩트체크 세션 등이 포함됐다.

아이온2의 주요 전투 콘텐츠로는 솔로 플레이를 위한 ‘악몽던전’, ‘봉인던전’, ‘주둔지’, ‘각성전’과 파티 사냥용 ‘원정’, ‘초월’, ‘토벌’, ‘성역’, PvP 경쟁 플레이 ‘투기장’, ‘전장’, ‘시공의 균열’, ‘어비스’, 그리고 캐주얼 콘텐츠 ‘일일던전’과 ‘슈고 페스타’가 첫 공개되었다. 특히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시연돼 ‘얼굴’, ‘헤어’, ‘화장’, ‘스타일링’, ‘체형’ 등 세부 요소 조정이 가능하며, 설정한 캐릭터 외형이 게임 내 월드에 동일하게 구현되는 점이 주목받았다.

또한 아이온 IP 대표 던전 ‘불의 신전’이 6월 공개된 트레일러에 이어 직접 플레이 시연되었고, 8종 오리지널 클래스 중 4종을 사용해 보스 NPC ‘크로메데’를 공략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6월 엔씨소프트 R&D 센터에서 열린 FGT 이벤트 하이라이트 영상도 공개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커스터마이징과 전투 시스템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개발진은 피드백을 적극 수렴할 계획임을 밝혔다.

Q&A 팩트체크 세션에서는 스킬 슬롯 구성, 종족별 서버 분리에 따른 RvR 콘텐츠 방식, 아이온 IP 핵심 콘텐츠 계승 등에 관한 질문에 대해 개발진이 직접 답변하며 콘텐츠 개발 의도와 방향성을 소개했다.

김남준 개발 PD는 "아이온2 거래소는 유료 재화가 아닌 인게임 재화로 거래를 할 수 있다"며 "게임을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가장 도움이 되는 방법을 고민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