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서울 CGV왕십리 스크린X 특별관에서 진행된 영화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 객석나눔 현장에서 서울 12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 CGV왕십리 스크린X 특별관에서 진행된 영화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 객석나눔 현장에서 서울 12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CJ그룹이 문화 향유 기회가 제한된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을 위해 CGV의 스크린X 특별관을 활용한 ‘객석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사회공헌재단인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CJ그룹 이재현 회장의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철학에 기반을 두고 있다.

객석나눔 프로그램은 2008년 시작돼 지금까지 약 19만5천 명의 어린이에게 영화·공연·전시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에는 CGV의 기술 특별관 중 하나인 스크린X로 지원 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스크린X는 3면 확장 스크린 기술을 활용해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상영관으로, 지난 15일 서울 CGV왕십리에서 12개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 200여 명이 ‘쥬라기월드: 새로운 시작’을 관람했다.

스크린X 객석나눔은 이번이 처음으로, 기존의 4DX, IMAX에 이어 기술 특별관 지원의 새로운 확장 사례로 평가된다. 이 외에도 오는 22일에는 CGV목포평화광장에서 ‘명탐정 코난’이 상영될 예정이며, 8월에는 CGV왕십리에서 ‘좀비딸’과 ‘악마가 이사왔다’ 상영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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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뿐 아니라 공연 분야에서도 객석나눔이 이어진다. CJ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진행 중인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객석 10석을 26일 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지원하며, 8월 29일부터 9월 14일까지 매 공연마다 10석씩 기부를 이어갈 계획이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특수 상영관 관람 기회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며, “아이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여러 방식으로 경험함으로써 보다 넓은 세상을 상상하고 새로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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