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 참석한 (사진 왼쪽부터) 이정현 하나은행 강남영업본부 지역대표, 김진우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윤종술 전국장애인부모연대 회장, 김남연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부회장, 김종옥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이사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8일 서울 삼성동 Place1에서 전국장애인부모연대와 상생 협력 및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발달장애인과 돌봄가족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맞춤형 포용금융 서비스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하나은행은 미성년 발달장애인이 자립을 준비하며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장애인 연금계좌 개설을 지원하고, 후견신탁을 통해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부모 사망 이후에도 발달장애인의 경제적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개인별 상황에 맞춘 유언대용신탁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발달장애인을 직접 지원하는 활동보조사에게 금융우대 서비스를 제공해 돌봄 인력까지 포용금융 혜택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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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이 장애인과 돌봄가족분들의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위한 든든한 금융 동반자가 되겠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돌봄가족을 위한 맞춤형 포용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도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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