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넷플릭스 드라마를 선보였던 나가노 메이 [사진=나가노 메이 인스타그램]
2023년 넷플릭스 드라마를 선보였던 나가노 메이 [사진=나가노 메이 인스타그램]

지난 6월 TBS 드라마 '캐스터' 종영 후 작품 활동을 중단했던 일본 배우 나가노 메이가 넷플릭스 차기작을 통해 복귀할 전망이다.

일본 연예지 플래시는 25일 온라인판 기사에서 나가노 메이가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새 드라마가 연내에 촬영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제목이 정해지지 않은 넷플릭스 신작의 촬영 기간은 대략 2개월로 알려졌다. 공개 시기는 2026년 겨울 아니면 2027년 봄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2025년 영화 '아가씨와 충견군'을 선보인 고바야시 케이이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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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물론 중국과 한국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나가노 메이는 지난 4월 23일 주간문춘이 배우 다나카 케이와 불륜 기사를 내면서 큰 타격을 받았다. 술에 취한 다나카 케이를 집으로 데리고 들어가는 사진까지 공개됐음에도 친한 사이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주간문춘은 얼마 뒤 두 사람의 은밀한 라인(LINE) 대화록을 담은 2차 폭로 기사를 냈다. 

청순의 대명사로 통한 일본 톱스타 나가노 메이 [사진=나가노 메이 인스타그램]
청순의 대명사로 통한 일본 톱스타 나가노 메이 [사진=나가노 메이 인스타그램]

광고계부터 드라마, 영화계 손절이 이어지자 나가노 메이는 6월 중순 TBS 일요극장 '캐스터'가 끝남과 동시에 해외로 나갔다. 약 1개월간 아무 소식이 없던 나가노 메이는 7월 17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막한 판타지아국제영화제에 깜짝 등장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나가노 메이는 새로운 사진집 촬영에도 나서며 연예계 복귀를 향해 나아갔다. 9월 일본의 인기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와 한때 삼각관계였다는 주간지 기사가 발목을 잡았지만 그의 복귀 의지는 꺾이지 않았다.

사실 나가노 메이가 넷플릭스 신작을 통해 복귀할 가능성은 이전부터 제기됐다. 나가노 메이는 이미 2년 전 넷플릭스를 통해 8부작 미스터리 스릴러 '미타라이가, 불타다'를 선보였다. 넷플릭스는 출연 배우의 사생활까지 신경 쓰지 않는 주의여서 나가노 메이의 복귀는 이쪽을 통할 것이라고 팬들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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