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연의 퍼포먼스와 고음이 돋보인 이승철의 '오늘도 난' 커버 무대 [사진=KBS 레전드 케이팝]
김중연의 퍼포먼스와 고음이 돋보인 이승철의 '오늘도 난' 커버 무대 [사진=KBS 레전드 케이팝]

가수 김중연이 레전드 이승철 앞에서 부른 '오늘도 난'에 팬들의 시선이 연일 집중됐다.

김중연은 21일 오후 방송한 KBS '불후의 명곡2'에서 우리나라 가요계를 대표하는 가수 이승철의 '오늘도 난'을 커버했다.

김중연이 박현호와 함께 부른 '오늘도 난'은 이승철이 1996년 발표했다. 30년이 다 된 곡이지만 세련된 멜로디로 유명한 댄스곡으로 재즈 분위기도 나는 복합적인 매력이 특징이다. 댄스도 댄스지만 이승철 특유의 완성도 높은 보컬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노래로 잘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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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중연과 박현호는 시작부터 폭발적인 샤우팅으로 무대를 달궜다. 대체 어떤 곡이 탄생할지 궁금하다며 레전드 이승철도 환호했다. 파트를 번갈아가며 노래하던 김중연과 박현호는 중후반부 화려한 댄스를 더해 원곡의 분위기를 더욱 살렸다. 뮤지컬을 연상하게 할 정도로 규모가 커 많은 관객이 호응했다. 김중연은 객석의 호응을 유도하는 무대 매너도 보여줬다.

김중연의 팬들은 색다른 '오늘도 난' 무대를 마음껏 즐겼다. 팬들은 "보컬도 마음에 들지만 김중연의 퍼포먼스는 발동작 손동작 하나하나 눈을 뗄 수 없게 한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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