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23년째 ‘5000만원’에 머물고 있는 예금자보호한도(예보한도) 상향 여부에 대한 논의가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금융당국은 내부적으로 반대 의사를 나타냈으나 물가 상승률 등 경제 상황이 달라진 만큼 올려야 한다는 찬반이 팽팽한 상황이다. 정부는 다양한 시나리오를 마련해 두고 최종안을 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예금보험공사는 예금자보호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해 10월쯤 국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개선 방안 중에는 현재 5000만원인 예금보호 한도를 1억원 이상으로 올리는 방안이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대전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가운데, 가해 학부모 중 한명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음식점이 각종 테러를 당했다. 결국 해당 가게는 급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부동산 중개 사이트 등에 따르면 최근 악성민원으로 숨진 대전 초등교사 가해 학부모가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점포가 급매물로 나왔다. 해당 사업장은 프랜차이즈 본사로부터 영업 중단 조처를 받기도 했다. 가해 학부모 영업장 SNS 통해 알려지면서 별점 테러‧포스트잇 테러도해당 음식점 프랜차이즈 본사 측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학교폭력의 참담함을 그렸던 드라마 ‘더 글로리’에 출연해 주목을 받은 배우 김히어라가 중학교 시절 일진으로 활동하며 학교폭력을 저질렀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김히어라는 이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논란으로 인해 그가 출연 예정이던 예능프로그램이 결방하는 등 후폭풍이 연예계를 강타하는 모양새다. 8일 연예계에 따르면 최근 디스패치는 김히어라가 중학생 시절 금품 갈취, 폭언, 폭행 등을 저지르던 일진 모임의 멤버였다고 보도했다. 디스패치의 보도에는 김히어라의 친한 동생이 그를 위해 금품을 갈취했다가 함께
[뉴스워커_밥상물가]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3.4% 오르며 3개월 만에 3%대로 재진입했다. 상승폭은 지난 4월 이후 넉달 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물가가 본격적으로 반등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관측이다. 최근 국제유가 급등과 폭염·폭우 등 영향으로 농산물 물가가 많이 오른 것이 지난달 소비자물가에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물가당국에서는 지난달 이같은 오름세가 작용한 것으로 보고, 10월부터는 다시 안정화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수자원공사는 민생 경제 안정을 위해 광역 상수도 요금을 향후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한차례 큰 내홍을 겪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참석 스타들의 라인업과 영화제에서 공개될 주요 작품을 대거 공개하며 침체된 분위기를 깨고 성공적인 개최 목표를 다졌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걸그룹 f(X)(에프엑스) 출신 배우 고(故) 설리의 생전 인터뷰가 담긴 작품 ‘진리에게’도 공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6일 부산국제영화제 측에 따르면 전날(5일) 온라인을 통해 이뤄진 기자회견에서는 집행위원장 대행 남동철 수석 프로그래머와 강승아 운영위원장 직무 대행이 참석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공개되는 주
[뉴스워커_밥상물가] 추석이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과일·생닭 가격은 오르는 반면 채소와 한우는 지난해보다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서민 부담을 줄이려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면서 성수품 물가 잡기에 나선 만큼 가격이 안정적으로 잡힐지 주목된다.정부는 최근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농축수산물 할인 행사에 역대 최대규모인 67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한우·돼지고기 등 축산물은 최대 50%, 수산물은 최대 60%까지 할인될 것으로 보인다.과일 값 고공행진…채소 물가는 안정세, 축산물은 닭고기가 상승세우선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숨진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49재인 4일 교육계는 전국에서 이를 추모하는 ‘공교육 멈춤(정상화)의 날’에 나선다. 서이초에서는 추모제가 진행되고, 서울 여의도와 전국 교육청 앞에서는 동시다발 추모 집회가 예정되어 있다. 교사들이 추모를 위한 단체 행동에 나서는 가운데, 교육부가 일선 학교의 재량휴업과 교사들의 단체 행동을 막아서면서 혼란이 예고된다. 특히 교육부가 ‘공교육 멈춤의 날’에 동참하는 재량 휴업이나 교사의 개인 연가 등과 관련해 중징계도 가능하다고 경고했으나 일부 진보 성향의 교육감들이 지지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그룹 방탄소년단의 RM이 이슬람 혐오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블랙핑크 지수도 같은 논란이 일면서 글로벌 K-POP 스타들이 잇따라 구설에 오르는 모양새다.1일 연예계에 따르면 RM은 최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2012년 발매된 프랭크 오션 노래 ‘Bad Religion’ 스트리밍 게시물을 올리며 팬들에게 노래를 추천했다. RM은 평소 아미(팬덤명)들에게 노래 추천을 종종 해왔다.RM이 이번에 추천한 ‘Bad Religion’과 관련, 일부 네티즌들은 해당 노래에 이슬람 종교를 비판하는 내용이 가사에 담겨 있다
[뉴스워커_밥상물가] 올 여름 폭염과 집중호우로 인해 사과 농가에 ‘탄저병’이 확산하면서 추석을 한달 여 앞두고 사과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농가는 수확을 앞두고 물량이 모자라 근심이 커져가고, 서민들은 비싼 과일값에 울상인 모양새다. 3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 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25일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선물용으로 쓰이는 홍로사과 상품 10kg 상자의 평균 도매가는 8만 7240원이었다. 이는 1년 전인 6만 928원보다 43.1%나 오른 가격이다. 사과 값이 이처럼 천정부지로 오르는 것은 사과 수확을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홈쇼핑 업체와 유료방송 사업자 간 송출수수료 갈등이 극단으로 치달으면서 사상 초유의 ‘홈쇼핑 블랙아웃’이 현실화 될 위기에 놓였다. 정부가 ‘블랙아웃’ 우려에 양측 간 중재에 나서고 있지만, 이견 조율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에 이어 현대, CJ온스타일 등 주요 홈쇼핑 채널은 최근 송출수수료 갈등으로 인해 홈쇼핑사와 일부 유료방송 사업자들에 대한 방송 송출 계약을 종료했다. 구체적으로 CJ온스타일은 지난 28일 10월부터 케이블TV 사업자인 LG헬로비전의 방송 송출중
[뉴스워커_밥상 물가] 물가상승률이 최근들어 2%대로 내려왔으나 식품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밥상물가가 고물가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폭우와 폭염 등으로 작황 마저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이상기후로 인해 국제 식량 가격이 상승할 경우, 식품물가는 지금보다도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2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한은은 경제전망보고서에 실린 ‘국내외 식료품물가 흐름 평가 및 리스크 요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같은 진단을 내놨다. 최근 국내에서 집중호우와 폭염, 태풍 등 기상 여건이 악화하면서 채소와 과일을 비롯한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최근 전국적으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을 비롯해 등산로 성폭행 살인 사건 등 흉흉한 테러가 잇달아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토막살인 괴담을 주제로 한 영화의 개봉을 놓고 지방자치단체와 영화사가 갈등을 빚고 있다. 갈등을 빚고 있는 영화는 치악산을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영화 ‘치악산’이다. 영화는 1980년 치악산에서 열여덟 토막이 난 시체 10구가 발견됐다는 괴담인 이른바 ‘치악산 18토막 연쇄살인 사건’을 소재로 한 공포영화다. 오는 9월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작품이다. 영화는 가상의 설정이지만 온라인 커뮤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일본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결국 개시한 가운데, 밴드 자우림의 멤버 김윤아가 분노를 표출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연예계도 비판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등 후폭풍이 일파만파 번지는 모양새다. 25일 연예계 등에 따르면 김윤아는 2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며칠 전부터 나는 분노에 휩싸여있었다. 블레이드러너+4년에 영화적 디스토피아가 현실이 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김윤아는 “방사능 비가 그치지 않아 빛도 들지 않는 영화 속 LA의 풍경. 오늘 같은 날 지옥에 대해
[뉴스워커_밥상 물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가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수산업계를 비롯해 유통업계에도 소비 급감 우려로 비상이 걸린 모양새다. 이미 바닷물 수질의 영향을 받을 수도 있는 소금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소금 사재기’가 벌어진 만큼 다른 수산물에 대한 사재기 가능성도 제기된다.24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실시한다. 일본의 오염수 방류로 인해 향후 30년간 134만톤의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들게 된다. 소비위축 우려에 유통업계도 초비상…방사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일본 정부가 이르면 2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하겠다고 밝히면서 총 130만톤(t)이 넘는 오염수가 30여 년 동안 바다로 방출될 전망이다. 우리 정부는 일본의 방류 계획에 사실상 허용 의사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되며 시민단체와 야당은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23일 외신 등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2일 오염수 방류를 위한 관계 각료회의를 마친 뒤 “기상 등 지장이 없으면 24일로 해양 방류를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4월 스가 요시히데 당시 총리가
[뉴스워커_밥상물가] 이상기온으로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찾아온 가운데 냉방기기 사용 급증으로 전기요금 폭탄 사태가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벌써 냉동고 등 전기를 많이 쓰는 자영업자들은 10만원 가량이 늘어나면서 울상을 짓고있고, 이번 주에는 각 가정에도 청구서가 도착할 예정인만큼 곳곳에서 난방비 우려가 나오고 있다. 2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전력공사는 지난주부터 각 업장이나 가구별로 7월 전기요금 고지서를 발송 중이다. 아파트의 경우는 통상적으로 각 관리사무소가 매월 25일까지 납부하는 관리비 통지서에 전기료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만 10세인 올해 3월 서울과학고에 입학해 화제를 모았던 영재소년 백강현 군이 자퇴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자퇴 이유로 지속적인 ‘학교 폭력’을 거론해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백군의 아버지는 20일 자퇴 사실을 밝힌 뒤 같은 학교 ‘선배맘’에게 협박 메일을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교내에서 백군이 당했던 학교 폭력을 폭로하겠다고 예고했다. 백군은 영상에서 “8월 18일 서울과학고를 자퇴했다. 엊그제 방학이 끝나고 학교에 가는 아침, 일어나자마자 이를 닦으며 허둥지둥 수학 공식을 암기했다. 그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는 배우 김새론이 뮤직비디오로 활동 복귀를 알렸다. 자숙 1년여만에 그가 다시 복귀 신호를 울리면서 이를 두고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지속되는 모양새다. 18일 연예계에 따르면 김새론의 소속사인 OGAM엔터테인먼트는 1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프로듀서 이아이브라더스(EI brothers)가 팝가수 크리스틴 콜리스와 협업한 신곡 ‘비터스위트’(Bittersweet)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OGAM엔터가 공개한 뮤직비디오 티저에서는 김새론이 금발로 머리를 탈색하고,
[뉴스워커_밥상 물가] 국제유가 영향으로 국내 기름값도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고물가 부담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10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당초 유류세는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다.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전날(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민 부담 완화 차원, 최근 국제유가 오름세 등 감안해 10월 말까지 2개월간 유류세 인하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인하 전 세율 대비 리터당 휘발유는 205원, 경유는 212원, LPG부탄은
[뉴스워커_이슈 들추기] 묻지마 칼부림 사건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테러 예고 글이 지속해서 게재되고 있는 가운데 초등학교에서 여학생을 성폭행하겠다는 글까지 등장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15일 오후 1시 30분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여학생을 성폭행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게시물에는 강남역 인근 초등학교에서 8∼13세 여아를 범행 대상으로 삼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20분이 지난 오후 1시 50분쯤에는 112에 신고가 들어왔다.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강남역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