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의 '이정표' 무대 중에서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김희재의 '이정표' 무대 중에서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실력파 가수 김희재와 진욱이 커버한 장윤정의 엘레지 ‘이정표’가 서로 다른 매력으로 인기다.

유튜브 영상 ‘클린버전 김희재 – 이정표’는 18일 오후까지 총 71만 회 재생되며 인기를 유지했다.

김희재는 장윤정 ‘초혼’ 커버에서 보여준 대단한 내공을 ‘이정표’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김희재는 이별 후 밤거리를 떠도는 공허한 아픔을 섬세하게 노래했다.

나와 관심이 같은 사람이 본 뉴스
진욱이 부른 '이정표'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진욱이 부른 '이정표' [사진=미스 앤 미스터 트롯]

진욱은 올해 9월 방송한 ‘미스터 로또’ 18회에서 ‘이정표’를 불렀다. 김희재가 목소리의 생기를 쏙 빼고 애처로운 감정을 극대화했다면, 진욱은 감정이 풍부하게 들어간 실크미성으로 이별의 아픔을 표현했다.

김희재와 진욱의 무대는 저음-중음-고음 도약이 심하고 완급 조절과 감정 표현이 어려운 장윤정의 ‘이정표’를 맞춤 정장처럼 잘 소화했다.

서로 다른 보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두 가수의 ‘이정표’는 비교해서 듣는 팬들이 많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뉴스워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