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진욱의 '무심세월' 무대 중에서 [사진=TV조선 조이]
가수 진욱의 '무심세월' 무대 중에서 [사진=TV조선 조이]

트로트 계 실크 미성 진욱이 부른 나훈아의 ‘무심세월’이 어느덧 200만 뷰를 바라봤다.

유튜브 영상 ‘미스터트롯2 본선 1차 진 부드러운 미성의 트롯 귀공자 진욱의 무심세월’은 26일 오후까지 약 191만 회 재생되며 인기를 끌었다. 팬들이 보낸 응원 댓글도 3000개를 돌파했다.

진욱은 트로트 서바이벌 ‘미스터 트롯2’ 준결승으로 향하는 중요한 무대인 본선 2차 데스매치에서 ‘무심세월’로 승부수를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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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윽하면서 섬세하고 세련된 실크 미성으로 정평이 난 진욱은 ‘무심세월’로 본선 1차 진을 왜 거머쥐었는지 입증했다. 

진욱의 애절하면서 힘 있는 목소리는 나훈아의 ‘무심세월’이 품은 메시지를 객석에 오롯이 전달했다. 이 노래는 힘겨운 인생 잠시 쉬어가는 화자가 지난날을 돌아보며 느끼는 입체적인 감정을 그렸는데, 진욱의 보컬은 이를 극대화했다. 

특히 진욱은 후반부에 국악 느낌의 노랫말을 토하듯 뽑아내며 ‘무심세월’의 듯는 맛을 한껏 끌어올렸다. 무대가 끝난 뒤 마스터들도 칭찬 일색이었는데, 장윤정은 “소름이 돋았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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