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오는 3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크로우’의 글로벌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매드엔진에서 개발한 ‘나이트크로우’의 글로벌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나이트크로우는 언리얼 엔진5 기반의 MMORPG로, 지난해 4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해 앱 마켓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며 위메이드의 실적을 견인해 왔다. 나이트크로우의 글로벌 버전은 오는 3월 출시될 전망이다.
나이트크로우의 글로벌 버전은 국내 버전과 달리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됐다.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게임 내 핵심 아이템을 토큰화하는 멀티 토크노믹스를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버전에 구현할 예정이며, 캐릭터와 이용자 게임 정보를 압축해 하나로 만들어내는 캐릭터 NFT(대체불가토큰)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옴니체인 네트워크 전략에 따라 위믹스3.0(WEMIX3.0)을 중심으로 연결된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 이용자도 나이트크로우의 토크노믹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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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크로우는 국내 흥행을 통해 지난해 위메이드의 실적을 견인했다는 점에서, 글로벌 전 또한 실적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위메이드의 지난해 3분기 매출액은 2355억원으로 전년 동기 1082억원 대비 117.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53억원·37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 중 게임 매출은 1334억원으로 나이트크로우의 흥행에 힘입어 전년 동기 915억원 대비 46% 증가했다.
특히 나이트크로우는 앞서 글로벌 흥행을 달성한 ‘미르4’와 같이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점이 주목된다. 지난 2021년 8월 글로벌 출시된 미르4는 동시접속자 130만 명을 기록했으며, 약 1억4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미르4는 글로벌 게임 토큰 ‘드레이코(DRACO)’ 등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경제 시스템이 구축됐으며, 캐릭터와 아이템을 NFT화 해 거래할 수 있다.
앞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버전이 ‘미르4’ 이상의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자신했다. 장 대표는 지난해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지콘(G-CON) 2024’을 통해 “2년전(미르4 출시 당시)에는 퍼블릭 블록체인이 없었으며 확장성 또한 제한된 생태계였다”라며 “나이트크로우는 모든 체인을 아우르는 ‘옴니체인’을 설계해 다른 체인에 있는 이용자도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나이트크로우는 북유럽 신화를 기반으로 한 IP(지식재산권)인 만큼, 동양풍인 미르4보다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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