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선거구 중 목포선거구, 김원이 현 의원과 언론인 출신 배종호 민주당 전략기획 부위원장 경선 확정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 김승남 의원과 문금주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 간 1대1 진검 승부

더불어민주당 경선관리위원회가 28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3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광주지역에서는 광산을 민형배 현 국회의원과 동남을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왼쪽부터 광산을 민형배 현 국회의원, 동남을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
왼쪽부터 광산을 민형배 현 국회의원, 동남을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

관심을 모았던 광주 광산을 선거구에서는 민형배 현 국회의원과 김성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 정재혁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의 3인 경선으로 치러졌다.

하지만 이변은 없었다. 예비후보자간에 과반 득표가 없을 경우 다음달 결선이 예정돼 있었지만 민형배 예비후보의 과반 득표로 결선 없이 곧바로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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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남을 선거구는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현역 이병훈 의원을 제치고 본선행 무대에 올랐다.

이로써 광주지역 8개 선거구 중 5개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확정됐다. 3월초 서구갑 송갑석 현 의원과 조인철 예비후보가, 서구을 양부남·김경만·김광진 예비후보가, 광산갑은 현역 이용빈 의원과 박균택 민주당 당대표 법률특보의 경선이 예정되어 있다.

한편 총선이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남선거구 중 목포지역은 김원이 현 의원과 언론인 출신 배종호 민주당 전략기획 부위원장이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또 최대 격전지로 급부상한 고흥·보성·장흥·강진 선거구는 운동권출신 김승남 재선의원과 정치신인 문금주 전 전남도 행정부지사 간의 1대1 진검 승부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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