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한국방송' 유튜브 채널 영상 캡쳐
'KBS 한국방송' 유튜브 채널 영상 캡쳐

정동원이 동방신기의 노래를 부르며 어려웠던 점을 털어놓았다. 노래나 안무가 아닌, 애교와 귀여운 표정 짓기였다고 한다

KBS 유튜브 채널의 ‘JD1과 찰떡같이 어울리는 HUG’ 영상이 조회 수 30만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해당 영상은 KBS ‘불후의 명곡‘21세기 레전드 특집에 출연한 정동원의 활약상을 모아놓은 영상이다. 영상에서 정동원은 동방신기의 ‘HUG’를 불렀다.

무대 시작 전 이찬원은 정동원보다 3년 일찍 세상에 나온 노래다라며 노래를 잘 모를 것 같은데 준비하면서 어땠냐고 정동원에게 물었다. 올해 17세인 정동원은 2007년생이다. 그는 이 노래는 어릴 때부터 많이 들었다동방신기의 기운을 받아 오래 가수 생활을 하자는 의미로 골랐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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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무대에서 그는 하트 모양 쿠션을 들고 곰인형 앞에 앉아 무대를 시작했다. 동방신기의 데뷔곡 ‘HUG’는 소년의 순수한 사랑을 표현한 노래다. 그는 귀여운 안무와 함께 기교 없는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 무대를 꾸몄다. 원곡은 5명이 파트를 나눠 부르는 노래다. 정동원은 곡을 혼자 소화했음에도 안정적인 호흡과 안무를 보여줬다.

무대가 끝나자 원곡자 동방신기는 “HUG는 정동원과 궁합이 너무 좋았다고 칭찬했다. 유노윤호는 나이에 맞는 풋풋함을 곡에 잘 녹여냈다고 무대를 평했다. 이어 신동엽이 정동원에게 무대를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을 물었다. 정동원은 애교나 귀여운 표정을 짓기가 좀 어려웠다며 멋쩍게 웃었다. 최강창민은 이를 보며 당장은 쑥스럽겠지만 먼 훗날 다시 이 무대를 돌아본다면 오늘의 풋풋함을 추억하게 될 것이라고 정동원을 응원했다.

해당 영상엔 정동원의 ‘HUG’ 무대뿐만 아니라, 그가 개인기로 슬릭백춤을 추는 모습도 담겨있다. 팬들은 끊이지 않고 응원 댓글을 달며 정동원을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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