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G가 몽골의 사막화 문제 해결을 위해 울란바토르에 이어 아르갈란트 지역에 ‘상상의 숲’ 조성에 나선다. 이번 프로젝트는 KT&G복지재단 임농업센터와 사단법인 푸른아시아의 협력으로 진행되며, 환경 복원과 지속 가능한 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상상의 숲’ 조성 프로젝트의 핵심은 몽골의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비술나무 1만 그루를 아르갈란트 지역에 식재하고, 이를 위한 관수 시스템을 설치하는 것이다. KT&G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 인프라를 마련하고, 지역 사회의 생태적 균형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KT&G복지재단은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그들이 직접 식재 및 관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현지 직원으로 채용한다. 이를 통해 ‘상상의 숲’이 자생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의 기금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상상펀드’를 통해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 이후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고,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매칭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몽골 현지의 기후변화 대응 및 생태계 보전을 위해 ‘상상의 숲’을 확대 조성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전 지구적인 환경문제 개선에 주력하고, 국가별 맞춤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는 등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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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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