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가 빼빼로데이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소비자 참여형 마케팅 프로그램 ‘PEPERO AGENT:P’를 론칭하고, 전 세계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시행된 ‘빼빼로 글로벌 리포터’의 성공에 힘입어 기획된 것으로, 브랜드와 소비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글로벌 캠페인을 목표로 한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11일까지이며, 전 세계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빼빼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지원 시에는 SNS 계정과 지원 동기를 포함한 기본 정보를 제출해야 하며, 1차로 총 111명이 글로벌 에이전트로 선발된다. 선발 결과는 다음달 30일에 발표된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약 4개월간 서바이벌 방식의 미션을 수행하며 단계별 리워드를 받게 된다. 각 미션을 통해 인원은 111명에서 55명, 33명, 최종적으로 11명으로 줄어들며, 최종 11인에게는 한국 방문 기회가 주어진다. 왕복 항공권과 숙박, 체험비가 지원되며, 이들은 3박 4일간 K-컬처를 직접 체험하고 빼빼로 브랜드를 글로벌에 알리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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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관계자는 “K-컬처에 열광하는 글로벌 Z세대를 겨냥해 다양한 체험형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빼빼로가 글로벌 스낵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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