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활동 중인 배우 김무준 [사진=김무준 인스타그램]
일본 활동 중인 배우 김무준 [사진=김무준 인스타그램]

일본에서 활동 중인 배우 김무준이 연일 현지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최근 불거진 톱스타 나가노 메이와 양다리 열애설에 애꿎은 상처를 받았을 김무준을 일본 팬들이 다독였다.

김무준의 인스타그램에는 최근 일본 팬들이 적은 "일본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日本を嫌いにならないで)"라는 댓글이 심심찮게 보인다. 최근 김무준이 생일을 맞아 올린 의미심장한 글과 사진에도 이런 댓글이 여럿 달렸다.

김무준은 일본 TBS 드라마 '블랙페앙2'와 '캐스터'로 현지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출중한 일본어 실력에 말끔한 이미지, 연기 내공이 호평을 받으면서 현지 팬이 빠르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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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노 메이의 양다리 연애 보도 이후 김무준을 위로하는 일본 팬들의 글이 늘었다. [사진=김무준 인스타그램]
나가노 메이의 양다리 연애 보도 이후 김무준을 위로하는 일본 팬들의 글이 늘었다. [사진=김무준 인스타그램]

지난 4월 13일 막을 올린 TBS 드라마 '캐스터'는 김무준이 일본에서 더 도약할 찬스였다. 다만 나가노 메이가 유부남 배우 다나카 케이 및 김무준과 양다리 열애 중이라는 주간지 기사가 같은 달 23일 나면서 상황이 변했다.

김무준과 나가노 메이는 모두 독신으로 열애설이 나더라도 엄연히 문제가 없다. 다만 나가노 메이가 다나카 케이와도 염문을 뿌린 점이 충격을 줬다. 

기사 내용의 사실 관계를 떠나 일본 팬들은 김무준이 당한 상황을 공감하고 위로하는 분위기다. 더욱이 나가노 메이의 양다리 의혹 기사가 난 뒤 김무준의 '캐스터' 분량이 눈에 띄게 줄어 현지 팬들을 화나게 했다. 여러 이유로 미안해진 일본 팬들은 SNS를 통해 김무준에 "일본을 미워하지 말아달라"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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