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농협은행 본사에서 NH농협은행 엄을용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오른쪽에서 세번째)과 LIG넥스원 안익성 CFO(오른쪽에서 네번째)이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4일 농협은행 본사에서 NH농협은행 엄을용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오른쪽에서 세번째)과 LIG넥스원 안익성 CFO(오른쪽에서 네번째)이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H농협은행은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LIG넥스원과 전략적 금융협력을 체결했다. 양사는 14일 NH농협은행 본사에서 ‘K-방위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국가 안보와 국방산업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유기적인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NH농협은행이 향후 3년간 LIG넥스원에 총 1조5천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제공하는 것이다. 해당 자금은 LIG넥스원의 기술개발, 시설투자,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등 전략적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그에 따라 NH농협은행은 다양한 금융거래 및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LIG넥스원은 정밀유도무기, 감시정찰 시스템, 전자전 장비 등 첨단 무기체계를 개발·생산하는 대표적인 종합방위산업체로,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정적인 자금 조달과 성장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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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엄을용 기업금융부문 부행장은 “K-방산 대표기업 LIG넥스원의 지속성장을 위한 든든한 금융동반자가 되겠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방위산업 맞춤형 금융지원을 LIG넥스원 협력기업들에게까지 확대해 고객과 함께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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