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회원기관 입회·ESG 협력 선언 등 지역문화재단 간 협력 강화

전라남도문화재단협의회(회장기관 전남문화재단)는 지난 22일 영암 구림한옥스테이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정기총회 논의 안건 발표
정기총회 논의 안건 발표

이날 총회에는 전남문화재단과 목포, 순천, 나주, 담양, 화순, 강진, 해남, 영암 기초문화재단의 총 9개 재단 기관장 및 실무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년도 총회 결과 보고와 함께 협의회 차원의 ESG 활동 추진 방향 등이 논의됐다.

먼저 2024년도 정기총회 결과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으며, 이어 올해 3월 출범한 나주문화재단의 신규 회원기관 입회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되면서, 협의회는 총 9개 재단 체제로 확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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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하반기 공동 협력사업에 관한 사항들이 구체적으로 논의되었으며, 실질적인 연계와 협력 방안 마련을 위한 각 재단의 역할 분담과 일정 조율이 이뤄졌다.

전라남도문화재단협의회 기관장 ESG 실천 서약
전라남도문화재단협의회 기관장 ESG 실천 서약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협의회 차원의 ESG 협력 활동 추진 방향이 공유되었으며, 참석한 기관장들은 ‘절약, 공정, 투명’ 경영을 약속하는 ESG 실천 선언문에 공동 서약하고, 지속가능한 문화행정 실현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전남문화재단 김은영 대표이사는 “지역문화재단 간의 협력과 연대는 지역 문화 생태계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공동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문화행정의 책임성과 청렴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문화재단협의회는 향후 정기적인 네트워크 강화 활동과 공동 기획 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정책 발전과 기초문화재단의 상생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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