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의한수 캡처

삼성증권이 생성형 AI 기술을 광고 캠페인 전면에 도입하며 디지털 마케팅 전략에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현재 종편을 통해 송출 중인 ‘씬의 한 수 - 작전명 엠팝(mPOP)’ 광고는 생성형 AI 영상 기술을 활용해 긴박한 블록버스터 영화 예고편 형식으로 제작됐으며, 위기 속에서 해답을 제시하는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광고는 기존 촬영이나 모델 섭외 없이, 영상과 배경음악 등 전 제작 과정을 AI 프로그램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AI 기술을 광고 제작 전 과정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삼성증권의 실험적 의지를 반영한 사례로, 유튜브에서 공개된 원본 모티브 영상과 함께 총 30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방일남 삼성증권 미디어전략팀장은 "당사가 생성형 AI 등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드라마, 뮤직비디오, 서바이벌 예능 등 다양한 시도를 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리서치 리포트의 깊이 있는 투자 정보를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여 투자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MZ 및 알파 세대 등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와 깊이 공감할 수 있는 형식으로 리서치 콘텐츠를 끊임없이 제작하여 금융 정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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