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의 화제인 MBC '신인감독 김연경' [사진=엠뚜루마뚜루 공식 유튜브]](https://cdn.newsworker.co.kr/news/photo/202511/402654_433222_2441.jpg)
올 시즌 여자배구가 레전드 김연경의 예능 프로그램과 더불어 동반 상승세를 타는 가운데, V리그와 방송 양쪽에서 시선을 끄는 미녀 선수들의 존재감이 상당하다. 얼굴이 부각되며 팬들의 유입을 이끄는 이들은 미녀라는 수식어에 가려진 땀방울과 노력도 조명되면서 박수를 받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의 세터 최서현과 MBC ‘신인감독 김연경’에 출연 중인 세터 이진이다. 공교롭게도 포지션이 같은 두 선수는 진에어 2025~2026 V리그와 ‘신인감독 김연경’의 인기 상승의 키플레이어 역할을 하고 있다.
![정관장의 세터로 코트를 밟고 있는 최서현 [사진=KOVO 공식 홈페이지]](https://cdn.newsworker.co.kr/news/photo/202511/402654_433223_2511.jpg)
한국도로공사의 우승 세터 이윤정의 초중고교 8년 후배인 최서현은 독특한 이력보다 아이돌 같은 외모로 일찌감치 주목을 받았다. 2023~2024 V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6순위로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자마자 "얼짱 세터가 탄생했다"는 소문이 쫙 퍼졌다.
다만 현대건설에는 김다인이라는 간판 세터가 존재해 최서현이 코트를 밟을 기회는 없었다. 그렇게 두 시즌을 보내고 이번에 정관장으로 이적한 최서현은 국대 세터 염혜선이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자 고희진 감독의 특명을 받고 드디어 선발 출전의 기회를 얻었다.
![고희진 감독의 세세한 지도를 받으며 성장 중인 최서현 [사진=KOVO 공식 홈페이지]](https://cdn.newsworker.co.kr/news/photo/202511/402654_433224_2537.jpg)
아무래도 외모가 돋보이다 보니 최서현은 중계방송 카메라에 잡힐 때마다 여자배구 팬들의 유입에 상당한 공헌을 하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보면 “최서현 선수를 우연히 접하고 여자배구를 보게 됐다”는 글이 심심찮게 올라온다.
키 176cm에 흰 피부를 가진 최서현은 밀가루 공주로 통하는 페퍼저축은행 배구단 고예림을 이을 미녀 선수로 이미 낙점됐다. 인스타그램을 찾는 배구팬이 최근 급증했고, 오죽했으면 “올 시즌 어차피 세대교체하는 해라 염혜선 대신 최서현이 계속 나오면 좋겠다”는 글도 보인다.
![IBK 시절 화성 청하로 이름을 날린 이진 [사진=이진 인스타그램]](https://cdn.newsworker.co.kr/news/photo/202511/402654_433225_260.jpg)
V리그 최고의 미녀 세터라는 찬사를 받는 최서현은 사실 지독한 승부사다. 올해 20세 신인임에도 차분한 플레이가 강점으로 꼽힌다. 물론 토스가 약하고 위급한 상황에서 대처 능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지만 차근차근 실력을 쌓는 중이다.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구솔과 더불어 원더독스의 세터로 활약 중인 이진은 V리그 선수 시절 청하 닮은꼴로 유명했다. 오죽했으면 별명도 화성 청하였다. 2019~2020 V리그 3라운드 5순위로 IBK기업은행에 입단한 이진은 일부 선수와 호흡이 좋았으나 전반적인 세트 구성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팀의 제3의 세터로 남았다.
![눈물 젖은 빵의 의미를 아는 이진은 '신인감독 김연경'을 통해 성장 중이다. [사진=엠뚜루마뚜루 공식 유튜브]](https://cdn.newsworker.co.kr/news/photo/202511/402654_433229_2634.jpg)
결국 V리그에서 방출돼 실업과 몽골리그를 거친 이진은 세계 최고의 배구 스타로 평가받는 김연경의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빛을 발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진의 실력이 비약적으로 늘어난 것은 아니지만, 인간 이진에 대한 서사가 시청자에 전달되며 공감대가 형성됐다. 외모가 부각돼 선수로서 기량이나 노력은 덜 비춰지는 듯해 속상했다는 이진은 김연경의 혹독한 훈련과 다그침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지만 분명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시청자와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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