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25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자립준비청년 WOORI CHANCE' 금융특강에서 참석자들이 강연을 듣고있다.
지난 10월 25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자립준비청년 WOORI CHANCE' 금융특강에서 참석자들이 강연을 듣고있다.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20일 열린 ‘제20회 금융공모전’ 시상식에서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 기관부문 우수상인 금융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이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금융과 금융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우수프로그램 부문에 참여해 경합을 벌였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특화 교육 프로그램 ‘자립준비청년 WOORI CHANCE’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자체 제작한 금융멘토링 워크북을 활용해 올바른 소비습관 파악, 예산 계획 수립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사회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실질적으로 지원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립준비청년 WOORI CHANCE’는 만 18~29세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금융멘토링과 저축장려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청년은 온라인 금융 교육을 수료한 뒤 6개월간 100만원 이상 적금을 납입하면 200만원의 저축지원금을 추가로 지원받아 총 300만원 이상의 자립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보호 종료된 자립준비청년들이 금융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고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 좋은 결실을 맺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방식의 금융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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