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래프톤이 운영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최상위 국제 e스포츠 대회 ‘2025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2025 PMGC)’이 11월 24일 개막했다. 이번 대회는 PUBG e스포츠의 글로벌 통합 프로젝트 ‘PUBG 유나이티드(PUBG United)’의 첫 시작으로, PC와 모바일 e스포츠를 하나의 비전 아래 통합하는 새로운 단계의 출발점이 된다. 올해 시즌은 태국 방콕에서 진행되며, PC 부문 ‘PGC 2025’와 모바일 부문 ‘2025 PMGC’가 같은 장소와 기간에 열려 글로벌 팬들이 하나의 축제처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2025 PMGC는 전 세계 지역 리그와 국제 대회 성과를 기반으로 출전권을 획득한 글로벌 최정상급 팀들이 참여하는 대회다. 총상금은 300만 달러 규모이며 The Gauntlet, Group Stage, Last Chance, Grand Finals의 네 단계로 진행된다. The Gauntlet(11월 24~26일)에는 각 지역 상위 16개 팀이 참여해 상위 7개 팀이 결승에 직행하고 하위 9개 팀은 그룹 스테이지로 이동한다. 한국 팀 DRX가 이 단계에 출전한다.
Group Stage(11월 28일~12월 4일)에서는 지역별 차순위 32개 팀이 경쟁하며, 각 그룹 상위 3개 팀은 결승에 진출하고 4~11위 팀은 Last Chance로 이동한다. 디플러스 기아(Dplus KIA)가 이 단계에 참가한다. Last Chance(12월 6~7일)에서는 그룹 스테이지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한 16개 팀이 마지막 기회를 놓고 경쟁하며 상위 2개 팀이 결승에 합류한다.
Grand Finals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앞 단계에서 선발된 팀들과 초청팀을 포함한 총 16개 팀이 3일간 스매쉬 룰로 경기를 펼쳐 2025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세계 챔피언을 결정한다. 올해 PMGC에는 전 세계 48개 팀이 참가하며, 경기는 한국 시간 기준 매일 오후 8시부터 유튜브, 틱톡, 네이버 e스포츠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