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인 지승현(오른쪽)과 영탁 [사진=빅웨일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안동고등학교 선후배 사이인 지승현(오른쪽)과 영탁 [사진=빅웨일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KBS 정통사극 ‘고려거란전쟁’ 16회에서 장렬한 최후를 맞은 양규 역의 지승현이 주목받고 있다. 특별히 가수 영탁과 학교 선후배 관계인 것으로 밝혀져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유튜브 영상 ‘뽕숭아학당 영탁의 그님이 바로 지승현? 알고 보니 같은 학교 선후배’는 가수 영탁과 지승현의 숨겨진 케미 넘치는 뒷이야기를 담았다.

영탁의 안동고등학교 선배인 지승현은 ‘뽕숭아학당’ 촬영을 위해 나와달라는 후배 부탁을 흔쾌히 들어줬다. 차량으로 촬영장으로 이동한 지승현은 영탁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윷놀이를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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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과 특별한 인연으로 눈길을 끄는 지승현은 7일 오후 방송한 KBS ‘고려거란전쟁’ 16회에서 퇴각하는 수십만 거란 병사들로부터 고려 인질을 한 명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분전하다 최후를 맞았다.

온몸에 화살 수십 발을 맞아 피투성이가 된 지승현은 몸이 멈출 때까지 가능한 많은 적을 베는 정신력을 연기로 표현했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과 온라인 커뮤니티는  지승현을 비롯한 고려군 배우들을 칭찬하는 글로 도배됐다. 

일부 팬은 ‘고려거란전쟁’ 16회가 1주일만 빨리 방송했어도 지난해 연말 KBS 연기대상에서 지승현이 인기상이 아닌 최우수상을 수상했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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