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실전 마케팅 교육으로 대학생 취업 경쟁력 높이고 있나?

KT&G가 대학생 마케팅 교육 프로그램인 ‘2025 상상 마케팅스쿨 18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18기를 맞은 이번 교육 과정은 마케팅에 관심 있는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2단계에 걸쳐 진행됐다. 1단계에서는 마케팅 기초 강의와 아이디어 과제 수행을 중심으로 한 ‘챌린저(Challenger)’ 과정이 운영됐고, 이 중 우수한 성과를 보인 참가자들은 팀을 이뤄 2박 3일간의 ‘해커톤(Hackathon)’에 참여했다. 해커톤은 실전 마케팅 과제를 수행하고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됐으며, 최종 심사를 통해 우수팀에게 총 900만 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이번 교육 과정은 현직 마케팅 전문가들의 강연과 실전 멘토링이 함께 진행돼 참가자들이 마케팅 직무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KT&G는 앞으로도 상상 마케팅스쿨을 통해 청년 인재 육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은 “상상 마케팅스쿨은 지난 10여 년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과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해왔다”며 “이번 과정을 수료한 예비 마케터들이 앞으로 전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마케팅 전문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