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도 불볕더위가 이어지겠다. [사진=기상청]
10일도 불볕더위가 이어지겠다. [사진=기상청]

에어컨 없이는 견디기 힘든 무더위가 당분간 지속되겠다. 기온이 가장 높은 오후 2~5시 외출이나 야외 작업 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우리나라는 동해 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날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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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오후(15~18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전남권 서부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3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6~35도가 되겠다.

기상청은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쪽 지역과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며 "실내외 작업장, 논·밭, 도로 등에서는 기상장비가 설치된 곳보다 체감온도가 더 높을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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