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선태유수' 이후 1년 만에 등위가 선택한 '풍월불상관'이 제작 차질을 빚고 있다. [사진=드라마 '선태유수' 스틸]](https://cdn.newsworker.co.kr/news/photo/202507/386432_410275_4945.png)
중국 인기 스타 등위의 드라마 '풍월불상관' 촬영이 수차례 중단되면서 팬들의 우려가 커졌다. 일각에서는 공중분해설까지 제기됐다.
등위와 반다 마그라프 등 인기 배우가 출연하는 신작 '풍월불상관'은 지난 5월 중순 제작이 시작됐다. 다만 1개월 지난 6월 갑자기 촬영이 중단돼 팬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풍월불상관' 제작진은 웨이보에 공지를 띄우고 장마철 날씨 때문에 촬영을 잠시 쉬었다 간다고 발표했다. 직후 일부 스태프 사이에서 "현장을 찾은 아이치이 고위 인사들의 지적사항 때문에 드라마 제작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새어 나왔다.
'풍월불상관'은 이달 3일 또 촬영을 멈췄다. 이후 8일이 지난 11일 현재까지 제작진은 어떤 설명도 없는 상태다. 팬들의 걱정이 증폭되는 와중에 등위의 분량 때문에 시비가 붙었다느니 반다의 연기력 때문에 언성이 올라갔다는 루머가 퍼졌다.
기대작 '풍월불상관'의 제작이 계속 삐걱대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폐기설까지 나돌고 있다. 제작비가 부족해 드라마를 도저히 이어갈 상황이 아니라는 이야기가 웨이보에 등장했다.
'풍월불상관'은 중국에서 샤오잔, 청이 다음으로 인기가 많은 등위가 '선태유수' 이후 1년 만에 선택한 작품이다. 원작 소설의 주인공은 여성으로, 제작진은 양쯔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이후 주인공을 남자로 바꾸고 등위를 캐스팅했다. 이 과정에서 양쯔 팬들이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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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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