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준 표 '귀여운 여인'에 팬들 녹아내려..."송민준이 트롯의 미래다"

가수 송민준이 부른 '귀여운 여인'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을 잊게 해줬다.

송민준은 2일 방송한 TV조선 음악 예능 '미스터 로또' 60회에 출연해 설운도의 '귀여운 여인'을 들려줬다.

송민준은 경쾌한 전주에 맞춰 밝은 목소리로 '귀여운 여인'을 소화했다. 무대 중간 댄서와 커플 춤도 선보이며 예능감과 끼도 어필했다. 

키 190cm 에 육박하는 송민준의 춤에 무대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했다. 후배 송민준의 노래를 감상하던 가수 진성 등 선배들도 웃음을 보였다.

송민준이 부른 '귀여운 여인'은 설운도가 2008년 발표한 댄스 트로트다. 설운도 특유의 쌈바 리듬이 특징으로, 매력적인 이성에 끌려 어쩔 줄 모르는 화자의 마음을 코믹한 가사로 풀어냈다.

송민준의 무대에 팬들은 "웃으면서 귀엽게 춤추는 송민준 어쩌면 좋아", "탁월한 가창력에 훈훈한 비주얼과 기럭지, 송민준이 트롯의 미래" 등 호평을 이어갔다.